* 아래 내용은 믹싱 및 마스터링 플러그인 전문 회사인 iZotope의 공개자료 'Mastering with Ozone'의 내용을 번역한 것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하거나 일부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Ozone 6로 설명되어 있으나 마스터링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므로 좋은 참고가 될만한 내용입니다.





4. What is Ozone ? (생략)




5. Equalizer    




마스터링은 모통 EQ세팅에서 출발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퀄라이저가 어떻게 작동하고 자신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잘 알고 있으나, 이퀄라이져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가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1) 마스터링에 있어서 EQ의 목적


믹스를 더 좋은 소리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면, 음조의 균형 (Tonal Balance; 오디오 기기나 음악적 표현에서 저역, 중역, 고역의 상대적인 레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개개의 악기에 대한 특정한 EQ 조정은 곡의 어레인지나 믹스다운 단계에서 이루어지게 되므로, 마스터링 단계에서는 전체적인 소리의 모양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 얘기는 EQ의 조정이 매우 미묘하게 필요한만큼 이루어진다는 말과 같습니다. 사실 숙련된 마스터링 엔지니어들은 +/- 0.5 ~ 1.5dB 사이의 작은 변화를 통해 눈에 띌만한 음향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이지만, EQ를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일반적인 기법들이 존재합니다. 

 

 


(2) EQ의 원리 


시중에는 많은 종류의 이퀄라이저들이 존재하고, 대부분 특정 주파수 영역을 부스트하거나 커트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Q는 전형적으로 다수 개의 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밴드는 단독 필터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밴드들을 결합하여, EQ의 전체적인 모양새를 결정할 수 있씁니다.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 (Parametric Equalizer; 부스트나 컷의 양, 주파수, 특성의 나칼로움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자유로이 설정 가능한 형식의 이퀄라이저)를 통해 각 밴드를 최상위 레벨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진폭 (amplitude), 중심 주파수 (center frequency), 대역폭 (bandwidth) 등 세개 변수의 독립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위 그림은 Ozone 6의 이퀄라이져 창의 모습입니다. 작동원리는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져와 동일하며, 보이는 것처럼 8개의 EQ밴드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6번 밴드를 3,753Hz 부근에 위치하여 커트한 모양새가 보입니다.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는 세 가지지의 제어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주파수 (Frequency) : 중심 주파수는 밴드의 중심이 위치한 곳을 표시 

- Q 또는 대역폭 : Q는 밴드의 넓이를 의미하거나, 밴드에 영향을 받는 주파수의 범위를 의미함 

- 게인 (Gain) : 중심 주파수에서 소리를 얼마나 키울 것인지 (boost), 얼마나 줄일 것인지 (cut) 결정하는 요소




(3) '아날로그'와 '디지털'중 무엇을 사용할 것인가?


Ozone 6 의 이퀄라이져에는 'Analog'와 'Digital'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아날로그 필터를 통해 소리에 어떤 색채나 느낌을 가미할 수 있으며, 이 말은 선형 위상으로 EQ를 조정하는 디지털 필터와는 달리 특정 알고리즘을 처리하면서 EQ가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선택은 취향의 문제입니다. 

오존 뿐만 아니라 기존 아날로그 모델을 플러그인으로 복각한 이퀄라이저는 작은 부스트나 커트를 통해서도 그 특유의 색채감을 주는 경우가 많이 있고, 수학적으로 깨끗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디지털 이퀄라이저는 매우 투명한 위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깊고 좁은 커트를 할 때 유용할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 다른 EQ 필터의 소리에 익숙해질수록, 어느정도로 부스트하거나 커트할 것인지 결정하기가 쉬워집니다. 선택한 EQ타입이 무엇이든지 수많은 실험과 청취를 반복해야 원하는만큼의 음질의 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4) EQ Shapes


보통 벨 (Bell), LPF (Low-pass Filter), HPF (High-pass Filter), Low-Shelf, High-Shelf EQ 등이 있으며, 믹싱에서 사용하는 이퀄라이저와 다르지 않습니다. 




(5) 시각적 피드백을 통한 EQ 조정



믹스의 음조 균형을 제대로 설정하는 핵심은 듣고 있는 소리와 어떤 주파수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귀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때 스펙트럼 분석기 (Spectrum Analyzer)를 통해 현재 듣고 있는 소리가 어떤 형태로 주파수 스펙트럼에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디지털 필터 형식의 이퀄라이저 플러그인 들은 이런 스펙트럼 분석기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믹스나 각 악기의 소리, 스타일, 다이나믹에 대한 정보를 주지는 않지만, 과도한 킥이나 심각한 치찰음 처럼 에너지가 높은 주파수를 찾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일반적인 EQ 팁


시작은 midrange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이 영역은 보컬, 기타, 미드레인지 키보드 등 전통적으로 곡의 심장이나 영혼으로 인식되는 부분입니다. 원하는 장르의 상업 음반과 비교해 가면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너무 탁하다면? (Too muddy?)



100~300Hz 부근을 커트합니다


Q. 너무 먹먹하다면? (Too nasal-sounding?)



250~1,000Hz 부근을 커트합니다


Q.  너무 거슬린다면? (Too harsh-sounding?)



2,000 ~ 3,500 Hz의 범위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며, 이영역을 몇 dB정도 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개나 두개의 밴드로를 사용한다면 미드레인지 부분에서 더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부스트하여 에너지가 과도한 부분을 찾은 후에 문제가 되는 영역의 중심에서 커트합니다. 커트할 때는 좁게 밴드를 설정할수록 더욱 자연스러운 소리를 얻을 수 있고, 부스트할 때는 넓혀야 음악적으로 들립니다. 



미드레인지에서의 문제점들을 해결했다면, 전체적인 음조의 문제로 시선을 돌립니다. 사운드가 좀 더 밝아질 필요가 있는가? 베이스가 너무 과하거나 약하지 않은가? 등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필요한 EQ 를 조정해보고 다시 미드레인지를 조정합니다. 그리고 다시 전체적인 음조를 바라보는 과정 들을 계속 반복합니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때까지 이 과정은 수십번 또는 수백번 반복될 수 있습니다. 




(6) 마스터링 퀵 팁


- 원하는 주파수를 부스트하기전에 문제가 되는 주파수 밴드를 커트하시기 바랍니다


- 2~4 dB 이상 커트하거나 부스트한다는 말은 마스터링 단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 때는 멀티트랙에 대한 믹싱 단계로 돌아가서 문제를 수정해야 합니다


- 가능한 적은 밴드만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넓은 대역폭과 낮은 Q 값으로 부스트하고, 좁은 대역폭으로 커트합니다. 30Hz 이하를 HPF를 통해 밀어버리면 저역대에서 소음과 진동을 없애주지만, 전체 사운드가 살짝 망가질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 EQ를 조정하는 영역대 외의 사운드가 망가지지는 않는지 주의깊게 들어보아야 합니다


- 귀와 두 눈을 모두 사용하고, 다른 믹스와 비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