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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은 믹싱 및 마스터링 플러그인 전문 회사인 iZotope의 공개자료 'Mastering with Ozone'의 내용 중 마스터링 팁에 관한 내용입니다.   






마스터링 팁 (Mastering Tips)





1. 마스터링은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드에서는, 한 사람이 연주자이자, 프로듀서, 믹싱 및 마스터링 엔지니어인 경우가 종종 벌어집니다. 만약 신뢰할만한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고용하지 못한다면, 최소한 당신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같은 뮤지션이라면, 당신이 그 밴드의 곡들을 마스터링 해주고, 당신의 곡은 그 밴드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주로 청취 환경과 취향 때문입니다. 당신이 과도한 베이스를 즐겨 사용하거나, 당신의 모니터링 환경이 고역대를 제대로 들을 수 없는 상태라면, 믹싱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그대로 마스터링에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믹싱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음악에 매우 익숙하기 때문에, 다른 청취자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로 마스터링을 작업하다보면 결국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2. 한 세션의 마스터링을 마치면 잠시 쉬거나 다른 CD를 듣는 것이 좋습니다. 


피곤해진 귀를 쉬면서 릴랙스해주는 것이죠. 

작업하는 사운드의 방향성과 직감적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는 프로 엔지니어들도 익숙한 레코딩을 듣는 등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세션동안 자기자신을 재조정합니다.



3. 다른 스피커과 사운드 시스템으로 들어보아야 합니다. 


몇 개의 다른 트랙을 CD나 MP3 플레이어에 넣어 집에 가져가서 본인이 평소에 듣던 스피커로 들어보거나, 운전 중의 차 안에서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특정한 차이점에 대해 몰입하지 말고, 다른 시스템에서 사운드가 어떻게 들리는지 전체를 조망해보며, 마스터링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모노로 사운드를 확인합니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모노와 스테레오 정보의 비율을 균형있게 가져가야, LP나 레코드, MP3 등의 수많은 형태의 결과물 청취에 대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작업물을 모노로 들었을때 중요한 악기가 사라지거나, 전체적인 레벨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면, 현재의 작업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5. 85dB 정도의 레벨로 모니터 합니다. 


목소리에 힘을 주지 않고도 가까이 앉아 있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데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모니터 스피커의 볼륨을 올립니다.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낮거나 중간 사이의 볼륨을 들을 때, 우리의 귀는 더욱 민감한 중역대를 더 잘 듣게 되고 저역대나 고역대는 잘 못듣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플레쳐 먼슨 효과 (Fletcher-Munson effect)라고 하는데, 재생 볼륨에 따라서 다른 주파수 영역대가 얼마나 다르게 들리는지를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볼륨에서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그때그때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6. 작업을 다 마쳤면, 잠을 청하고, 다음 날 아침에 다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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