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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사운드에서 가요, 팝, 영화, 드라마 음악을 프로듀싱하고 있는 아이소와이즈(Isowy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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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드체인 컴프레션 설정 (Sidechain Compresstion) 수십년간 사이드체인 컴프레션 기법이 사용되어 왔지만, 특히 EDM의 시대가 오면서 사이드체인 컴프레서 (Sidechain Compressor)의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컴프레서(Compressor)는 해당 트랙의 볼륨을 트랙 자체적으로 제어하는데에 목적이 있고, 사이드체인 컴프레서는 다른 트랙의 신호를 받아 해당 트랙의 볼륨을 제어하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런 사이드체인 컴프레션(Sidechain Compression)을 활용하면, 믹싱상에서 저역대(Low End)를 정리하기 좋은데 특히 킥과 베이스를 정리하는데 무척 유용합니다. 킥의 어택에서 베이스를 줄여주고 킥이 사라지고 나면 다시 베이스의 볼륨이 커지는 효과를 통해, 킥과 베이스의 존재감을 동시에 살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이드체인 컴프레서를 ..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4. 1.
  • 믹싱(Mixing)할 때의 주의점 믹싱을 수행하면서 고려해야할 사항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디테일한 설정으로 들어가 이야기하자면 한도끝도 없겠으나, 다음의 사항들은 오랜기간 숙련된 전문가라도 항상 숙지해야할 부분입니다. 믹싱 과정 내내 주의해야할 가장 중요한 점들을 정리했습니다. │때때로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피로해집니다. 귀의 피로도가 증가하면 우리가 듣고 있는 사운드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기준 자체가 흔들려버리니까요. 규칙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보통 1시간을 작업하면 15분 정도를 쉰다던가 하는 패턴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믹싱 작업의 특성상 일하다보면 2~3시간이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흔한데, 오랜 시간을 투자한 믹싱의 결과물을 신뢰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를 때가 .. 공감수 5 댓글수 7 2020. 3. 30.
  • 딜레이(Delay)와 리버브(Reverb) 사용 팁 라이브가 아닌 이상 녹음된 트랙은 매우 드라이(Dry)한 환경에서 녹음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통 공간감을 주기 위해서 딜레이(Delay)와 리버브(Reverb)를 사용합니다. ⎪트랙에 리버브 적용 원래 소스에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소스 트랙의 체인에 바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Send를 통해 독립적으로 작동하도록 합니다. 이는 굳이 믹싱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알고 계시는 부분들입니다. (물론 때에 따라 트랙에 존재감을 위해 해당 트랙에 바로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딜레이나 리버브를 이렇게 달랑 걸어버리면, 원 소스를 침범하거나 믹스 전체를 우중충하게 만들 위험이 높아집니다. 원 소스의 저음과 고음이 그대로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통 딜레이와 리버브를 적용한 후 다음과 같이 이.. 공감수 6 댓글수 0 2020. 2. 20.
  • 믹싱에서의 보컬 딜레이(Vocal Delay) 개인적으로 믹싱(Mixing)의 최종 퀄리티는 항상 딜레이(Delay)와 리버브(Reverb)를 얼마나 잘 잡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경우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보컬 트랙에 주는 딜레이나 리버브는 그래서 더더욱 중요합니다. 보컬(Vocal)에 딜레이를 주는 수만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그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하여 적용하면 좋겠습니다. 1. 보컬에 깊이감을 더하는 용도 매우 역사가 깊은 딜레이 기법인데요, 곡의 템포를 기준으로 하여 SEND로 보낸 후 1/8 이나 1/16의 딜레이를 주어 보컬에 깊이를 주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트랙들이 곡의 비트에 맞추어 연주하여 녹음되어 있기때문에 1/8 딜레이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SEND로 보내는 양을 잘 조정하여 "거의 들..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2. 18.
  • 디에서 (De-esser)에 대한 이해 현대 음악에 있어서 보컬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동시에 믹싱 상에서 더욱 잘 섞이게 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특히 보컬은 믹스 상에서의 어떻게 작업하든지 마이크를 매우 가까이 대고 녹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컬의 숨소리 등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작업이 가능해졌지만, 이와 반대로 보컬의 발음에 따라 높은 강도로 녹음되는 치찰음 (齒擦音, sibilance)에 대한 처리도 중요해졌습니다. 치찰음은 영어로는 'S' 또는 'T(TS)', 한글로는 '스', '트(츠, 즈)' 발음에서 나오는 마찰음인데 보통 주파수 영역대에서 고역대에 몰려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 발음 습관에 따라, 노래부르는 성향에 따라 치찰음이 발생되는 주파수가 달라지는데 주로 7~10kHz 에서 발견됩니다. 이 치찰음을 제거하기 위해.. 공감수 6 댓글수 0 2020. 2. 11.
  • 믹스 버스(Mix Bus)에 대한 조언 믹싱 엔지니어에 따라 처음부터 믹스 버스에 마스터링에 준하는 플러그인을 얹고 믹싱을 시작하기도 하고, 완전히 비워둔 채로 작업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본래 믹스 버스 체인에 채워둔 플러그인들은 완성된 믹스를 뽑을 때는 완전히 제거해서 투트랙으로 만들고, 이를 마스터링 엔지니어에게 보내는 것이 정답이었으나, 최근의 믹싱 트렌드는 믹스 버스의 체인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톤이 만들어졌을 때 굳이 제거하지 않고 투트랙으로 뽑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리미터(Limiter)는 제거하는게 좋겠죠. 하지만 보통 믹싱에 리미터까지 걸어두지는 않습니다. 믹스 버스를 채운 플러그인을 제거하지 않고 뽑는 경우는 특히 데모를 뽑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데모는 기존 상업 음악의 음압에 준하는 볼륨 레벨이 필요할 때가.. 공감수 5 댓글수 4 2020. 2. 6.
  • 보컬 컴프레션에 대한 조언 컴프레서(Compressor)의 작동원리는 잘 이해하고 있다면, 보컬 (Vocal)을 어떻게 컴프레션(Compression)해야할 지도 감이 생깁니다. 믹싱트랙을 작업하는 것은 귀에 의존해야하는 것이 절대적이지만, 그 원리를 잘 이해하고 있으면 '내가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하면서 믹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설명은 Logic의 기본 컴프레서를 활용했습니다. 1. 컴프레서를 보컬에 적용하는 철학 본래의 사운드를 해치지 않으면서 보컬의 튀어나온 부분들을 컴프레서로 정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투명한(Transparent)성향의 컴프레서라도 보컬 톤 자체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물론 일부로 튜브 성향의 컴프레서를 사용하여 톤을 인위적으로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우선은 녹음때 우리가 듣고자.. 공감수 8 댓글수 4 2020. 2. 4.
  • 컴프레서(Compressor)에서 Knee 세팅하기 Knee 기능이 있는 컴프레서(Compressor)도 있고 없는 컴프레서도 있으나, 트랙에 따라 컴프레서를 작동시킬 때에 Knee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유리할 때가 있습니다. Knee는 보통 Hard Knee와 Soft Knee 두 종류로 나뉘고, Knee기능이 없는 컴프레서는 Hard Knee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Theshold를 넘어간 신호를 바로 압축하기 시작하는 것이 Hard Knee 컴프레서입니다. 어택 타임 (Attack Time)에 따라 컴프레서를 적용하는 상황이 달라지기는 하겠으나, Hard Knee 컴프레서는 트랙의 빠른 피크(Peak)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드럼과 같은 악기 제어에 유리합니다. Soft Knee는 입력 신호 게인이 증가하여 Threshold에 닿.. 공감수 3 댓글수 0 2020. 2. 3.
  • 컴프레서 (Audio Compressor) 작동 원리 컴프레서(Compressor)를 설명하고 있는 좋은 자료들이 이미 충분히 많습니다만, 그래프와 함께 좀 더 구체적으로 컴프레서의 작동원리를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컴프레서는 다음과 같이 다이나믹 레인지 (Dynamic Range)가 큰 인풋 신호 (Input Signal)을 보다 평탄한 아웃풋 신호 (Output Signal)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트랙의 과도한 볼륨을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1.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 신호 컴프레서가 없거나 bypass하여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면, 인풋 신호는 그대로 아웃풋 신호로 흐르게 됩니다. 2. Threshold (쓰레숄드) 해당 단어를 적절하게 지칭할만한 한글 단어가 아직 없어서, 보통 업계에서는 여전히 영.. 공감수 14 댓글수 2 2020. 2. 2.
  • 보컬 이퀄라이제이션 (EQ 설정) 과거나 현재나 모든 트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보컬 트랙입니다. 특히 현대 음악은 홈레코딩을 통한 제작이 과거보다 훨씬 많아 지면서, 프로 레코딩 스튜디오보다 안좋은 환경에서 보컬 녹음이 이루어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스튜디오라 하더라도 넓은 규모의 최고급 장비를 갖춘 대형 스튜디오보다는 컴팩트한 환경이지만 녹음에 지장이 없는 소규모 스튜디오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랙의 이퀄라이제이션(Equalization, EQing)이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물론 모든 믹싱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의 소스를 녹음 받는 일이지만, 모든 사람이 최고의 환경을 갖춘 대규모 레코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돈도 많이 들구요. 본인의 공간에서 최대한 좋은 소스를 받고, 그 소스를 EQing.. 공감수 13 댓글수 6 2020. 2. 1.
  • 이퀄라이져(Equalizer)를 다루는 철학 플러그인과 장비를 함께 다루다보면 몇 가지 의미있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내용이겠지만, 제 공부를 위해서라도 정리해보았습니다. 눈으로 볼 것인가, 귀로 들을 것인가 디지털 이퀄라이져의 특징은 자유로움에 있습니다. 과거 하드웨어 이퀄라이져나, 그 하드웨어를 복각한 이퀄라이져가 다루지 못했던 복작합 메커니즘을 매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의 노드를 0Hz부터 20kHz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Gain이나 Q값도 하드웨어의 그것보다 훨씬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위 화면에 첨부한 FF Pro-Q2 (현재는 FF Pro-Q3 버젼이 나와 있습니다)나, Sonnox의 Oxford Dynamic EQ는 시각적으로 프리퀀시 파형이 어떻게 변화하는.. 공감수 3 댓글수 0 2019. 7. 29.
  • Yoad Nevo의 드럼 믹싱 팁. Waves에서는 자사의 플러그인 홍보를 위해 유명한 프로듀서나 엔지니어를 동원해 오로지 Waves 플러그인만을 가지고 사운드를 믹싱하는 과정을 보여주고는 합니다. 프로듀서이자 믹싱 엔지니어인 Yoad Nevo의 30분안에 드럼 믹싱을 완료하는 웹세미나 영상은 아래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https://youtu.be/YUfoWHRb48w 위 내용을 요약하여 개인의견과 함께 포스팅해 두고자 합니다. 1. 킥 보통 밴드곡을 믹싱할 때에는 음악의 근본이 되는 킥드럼과 스내어, 베이스 믹싱을 먼저할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드럼 믹싱에서도 가장 중요한 킥을 손대는 것이 좋겠죠. 킥 드럼을 녹음할 때 마이크 하나를 드럼 안에 배치하거나 드럼 피의 구멍에 걸쳐서 배치하고, 또하나의 마이크를 드럼 바깥.. 공감수 3 댓글수 0 2018. 6. 18.
  • 룸어쿠스틱을 위한 베이스트랩 (Bass Trap) 조사 믹싱을 위한 공간을 만들 때에는 모니터스피커에 투자할 자금만큼이나 룸어쿠스틱에 투자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공간에 의한 소리의 왜곡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고,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여유가 있다면 룸 튜닝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사운드를 얻는 길이 됩니다. 이미 하이파이의 세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전문가에 준하는 수많은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공간을 룸튜닝을 통해 개선해 왔고, 다행히 최근 5년전부터는 음악 제작을 위한 룸 어쿠스틱 개선에 대한 이슈들이 국내에도 알려지기 시작해 왔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수많은 자료들이 나오고, 직접 시공한 DIY 제품부터 신규 업체의 제품들이 나오니 그 방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은 생략하겠습니다. 대신에 '베이스트랩 (Bass Trap)'에만 국한시켜 다루기로 하고 검.. 공감수 7 댓글수 18 2018. 1. 29.
  • 믹싱 엔지니어가 자주하는 12가지 EQ 실수 * iZotope에 올라온 공개 자료를 한국어로 정리하였습니다. (출처)* 정확하게 직역하지 않았으며, 음악적으로 중요한 내용들을 강조하여, 일부 의역하여 전달합니다. 오디오 엔지니어에게 있어서, 이퀄라이제이션 (equalization, 이하 EQing)은 가장 중요한 도구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마치 조각가가 돌을 조각하여 조각상을 만들듯이, 선호하는 주파수 영역을 깎아나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중요한 과정에서 벌어지는 '남용'의 문제가 EQing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EQ을 조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12가지 실수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순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트랙에 Top-End를 더하는 실수 믹싱 엔지니어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는 초반, 자주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보통 .. 공감수 3 댓글수 9 2017. 10. 23.
  • 각 악기 믹싱을 위한 EQ Chart (EQ 차트) 앞서 작성한 글이 전체 믹스에서 적용될만한 EQ 차트였다면, 이번 글의 차트는 믹싱 작업때 각 악기가 믹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차트입니다. 첫번째 차트는 전체 믹스를 바라보면서 원하는 느낌을 찾기 위해 각 악기의 EQ를 어떻게 제어해야하는지를 담고 있으며, 두번째 차트는 좀더 디테일하게 각 악기의 EQ가 개별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 것이 좋은지를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어쿠스틱 음악을 위주로 하고 있는터라 실제 아날로그 악기의 EQing을 위해 제작한 차트이지만, 일렉트로닉, 댄스 등의 디지털 음악을 하실 때에도 실제 아날로그 악기들의 EQ가 어떻게 조정되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서는 아래쪽 방향의 화살표는 커트(Cut)해야하는 대역들, 위쪽 화살표는 .. 공감수 22 댓글수 2 2016. 8. 23.
  • 믹싱을 위한 EQ Chart (EQ 차트) 믹싱이나 마스터링을 위한 EQing은 결국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숙련된 엔지니어의 귀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다만, 오랜 세월 동안 고급 엔지니어들의 노하우로만 여겨졌던 영역이 홈레코딩 시대에 와서 많은 부분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EQ를 조절하는 부분은 '전반적인 동의'가 이루어져 있는 영역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을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그림이나 정보를 EQ Chart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구글에 그냥 가볍게 'EQ Chart'라고 검색만 해도 많은 정보들이 뜹니다.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으나, 믹싱에 대해 고민하고 관련서적을 찾아보셨던 분들이라면 익숙한 용어들일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음악은 주관적인 느낌이 강하게 작용하는 예술의 영역이라서 무엇인가를 객관적인 지표로 정리한다는.. 공감수 14 댓글수 7 2016. 8. 23.
  • 홈레코딩 유저를 위한 일렉기타 마이킹의 예 * 2014년 네이버 블로그에 기재했던 글을 티스토리로 가져왔습니다 일렉기타 레코딩은 까다롭습니다. 기타리스트 특유의 톤을 레코딩으로 그대로 담기에 힘들뿐더라 그 톤조차 날씨나 연주자의 몸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 미묘한 차이가 레코딩에서 엄청난 격차를 유발하게 되죠. 장비의 문제도 있습니다. 홈레코딩의 특성상 비용 대비 효율을 극대화해야 하는데, 기타, 앰프, 마이크, 오디오 인터페이스, 시퀀싱 프로그램 등 비용, 효율성, 장비간 궁합, 녹음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그냥 힘이 듭니다. 거기에 꽤나 까다로운 귀를 소유했다면 홈레코딩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녹음 환경을 견디지 못할 겁니다. 민감한 기타리스트라면 더더욱. 우선 밴드 합주실에서 아래와 같이 구성해 보았습니다. 목적은 스.. 공감수 3 댓글수 8 2016. 4. 13.
  • 믹싱 엔지니어 Mick Guzauski 와의 인터뷰 Universal Audio에서 전설의 믹싱 엔지니어 Mick Guzauski에게 10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을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http://www.uaudio.com/blog/10-questions-with-mick-guzauski) Waves나, iZotope, UA 등에서는 자사 제품에 대한 광고를 겸해서 유용한 내용의 인터뷰나 실제 믹싱의 공정을 공개하기도 하는데 이번 인터뷰의 내용도 아주 좋네요. Mick Guzauski는 Chuck Mangione의 라이브를 엔지니어링 하면서 그의 경력을 시작했고, 1980년대와 199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 Madonna, GEorge Duke, Kenny G, Mariah Carey, Babyface, Boyz II Men, .. 공감수 7 댓글수 0 2016. 3. 25.
  • 믹싱(Mixing)에서 컴프레서 (Compressor) VST 플러그인 사용도 표 앞에서 올린 글 "믹싱(Mixing)에서 자주 사용하는 컴프레서 (Compressor) VST 플러그인 조사"에 따른 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리자면, 좋은 플러그인들이 많지만, 주로 제가 가지고 있고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들에 한정하다 보니 위의 결과가 나왔음을 아시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플러그인들을 잘 선택하셔서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믹싱 엔지니어나 전문적으로 믹싱을 수행하고 계시는 뮤지션들이야 이미 본인만의 루트와 플러그인에 대한 사용 철학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이제 막 믹싱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거나, 믹싱을 위한 컴프레서 플러그인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의 자료가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즐거운 음악 생활하세요 ^^ 공감수 5 댓글수 4 2016. 3. 23.
  • 믹싱(Mixing)에서 자주 사용하는 컴프레서 (Compressor) VST 플러그인 조사 디지털(Digital)과 믹싱(Mixing)을 합쳐서 요새는 디싱(Dixing)이라고 부릅니다.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용어인지는 모르겠으나, 믹싱 공정의 대부분을 컴퓨터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금의 현상을 잘 표현하고 있는 어휘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들 입장에서 플러그인이 유리한 점은 초기투자를 통해 한번 잘 만들어놓고 나면, 이후에는 별다른 비용없이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VSTi 가상악기와 VST 플러그인 회사들이 전세계에 수백개에 달하고, 지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플러그인 회사들이 2000년 대 이전의 장비를 그대로 복각하거나 에뮬레이션하는 정도에 머물렀다면, 2010년도를 넘어서는 아예 새로운 개념으로 플러그인을 바라보고, 또한 아날로그 장비를 다룬 경험이 없는 신진.. 공감수 9 댓글수 13 2016. 3. 23.
  • 음악 마스터링 플러그인 조사 (2016 Mastering Plugins) 믹싱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마스터링도 손을 대고 싶어지죠 믹싱의 상당부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온 것 처럼, 마스터링도 대부분을 디지털에서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현재 마스터링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홈 마스터링이 접근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것이 제 생각이지만, 이미 많은 젊은 뮤지션들과 엔지니어들이 홈에서의 디지털 마스터링을 연구, 발전 시키고 있고, 시중에는 10년전과는 비교도할 수 없을만큼의 마스터링을 위한 플러그인들이 출시된 상태입니다. 10년 안에는 마스터링 스튜디오여야만 했던 많은 제한 사항들이 홈에서 다룰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상당부분이 극복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기술이야 인간이 존재하는 한 발전될테고 그.. 공감수 4 댓글수 6 2016. 2. 24.
  • 마스터링 EQ 설정의 일반적인 팁 (Emerson Maningo) * 2010년 Audio Recording에 올라온 Emerson Maningo의 글 (http://www.audiorecording.me/eq-settings-for-mastering-general-tips.html/1) 을 번역한 내용입니다. 마스터링을 배워가시는 분들께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마스터링은 음악 제작의 마지막 단계이자, 믹싱의 다음 단계입니다. 마스터링 단계에서, 엔지니어는 곡의 서로 다른 트랙 믹싱 요소들에 대해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단 하나의 웨이브폼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은 형태가 소위 믹스다운이라고 하는 마스터링을 위한 웨이브 파일입니다. 마스터링 엔지니어로서 명심해야 할 것은, 고객에게 '적절한 믹스다운'을 요청해야한다.. 공감수 1 댓글수 0 2015. 8. 25.
  • 마스터링에서의 EQ (Björgvin Benediktsson) 오디오 엔지니어이자 작곡가인 Björgvin Benediktsson 가 기고한 글을 간추린 내용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믹싱에서의 EQ가 부스트보다는 좁게 커트하면서 각 트랙 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라면) 마스터링에서의 EQ는 1~2dB 정도를 넓게 부스트하거나 커트하면서 마스터를 더욱 깨끗하게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원제는 EQ - The Most Important Part of Mastering 입니다. 1. 저역대 1) 필터링 하이 패스 필터를 사용해서 32Hz 이하를 잘라주는 것으로 마스터링의 워크 플로우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게 영향이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서브 베이스의 많은 부분이 존재하는 영역이므로, 이 부근을 잘라주면 Low End가 깨끗하게 처리되는.. 공감수 1 댓글수 0 2015. 8. 19.
  • EQ 부스트로 인한 믹스 품질 저하에 대한 글. Plugin Alliance 에 좋은 글이 올라와서 해석 및 공유합니다. 각 트랙의 EQ를 부스트하게 되면, 해당 트랙에 좋은 느낌을 주는 반면에 믹스 전체에 있어서는 특정 영역이 과도하게 커진다던가, 심지어 트랙이 마스킹되어 악기나 보컬의 소리가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Ronan Chris Murphy의 글로 원제는 'Is your favorite EQ boost killing your mixes?' 입니다. 출처 : https://plugin-alliance.com/en/learn/article/items/ronan-chris-murphy-is-your-eq-killing-your-mixes.html EQ부스트로 인한 믹스 품질 저하에 주의하자 우리가 좋은 EQ 프로세서(플러그인이든, 아날로.. 공감수 3 댓글수 4 2015. 8. 3.
  • 마스터링 (iZotope Ozone) - 5. Equalizer * 아래 내용은 믹싱 및 마스터링 플러그인 전문 회사인 iZotope의 공개자료 'Mastering with Ozone'의 내용을 번역한 것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하거나 일부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Ozone 6로 설명되어 있으나 마스터링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므로 좋은 참고가 될만한 내용입니다. 4. What is Ozone ? (생략) 5. Equalizer 마스터링은 모통 EQ세팅에서 출발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퀄라이저가 어떻게 작동하고 자신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잘 알고 있으나, 이퀄라이져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가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1) 마스터링에 있어서 EQ의 목적 믹스를 더 좋은 소리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면, 음조의 균형 (Tonal Balance; 오디오 .. 공감수 3 댓글수 0 2015. 6. 30.
  • 마스터링 팁 (from iZotope) * 아래 내용은 믹싱 및 마스터링 플러그인 전문 회사인 iZotope의 공개자료 'Mastering with Ozone'의 내용 중 마스터링 팁에 관한 내용입니다. 마스터링 팁 (Mastering Tips) 1. 마스터링은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드에서는, 한 사람이 연주자이자, 프로듀서, 믹싱 및 마스터링 엔지니어인 경우가 종종 벌어집니다. 만약 신뢰할만한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고용하지 못한다면, 최소한 당신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같은 뮤지션이라면, 당신이 그 밴드의 곡들을 마스터링 해주고, 당신의 곡은 그 밴드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주로 청취 환경과 취향 때문입니다. 당신이 과도한 베이스를 즐겨 사용하거나, 당신의 모니터링 환경이 고역.. 공감수 1 댓글수 8 2015. 6. 25.
  • 마스터링 (iZotope Ozone) - 3. 마스터링의 기초 * 아래 내용은 믹싱 및 마스터링 플러그인 전문 회사인 iZotope의 공개자료 'Mastering with Ozone'의 내용을 번역한 것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하거나 일부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Ozone 6로 설명되어 있으나 마스터링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므로 좋은 참고가 될만한 내용입니다. 3. 마스터링의 기초 (1) 믹싱 vs 마스터링 믹싱과 마스터링을 묶어서 하나의 단계처럼 취급하는 태도는 경계해야 합니다. 멀티 프로젝트를 믹싱하는 것과 유사하게 마스터링을 하다보면, 마스터링 자체에 집중하지 못하고 곡의 어레인지부터 녹음, 믹싱, 마스터링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순환구조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녹음 및 믹싱과 마스터링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스터링을 수행할 때.. 공감수 5 댓글수 5 2015. 6. 23.
  • 마스터링 (iZotope Ozone) - 2. 마스터링이란 무엇인가? * 아래 내용은 믹싱 및 마스터링 플러그인 전문 회사인 iZotope의 공개자료 'Mastering with Ozone'의 내용을 번역한 것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하거나 일부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Ozone 6로 설명되어 있으나 마스터링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므로 좋은 참고가 될만한 내용입니다. 2. 마스터링이란 무엇인가? 마스터링에 대한 수많은 정의들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측면에서 마스터링은 믹싱이 완료된 믹스를 보완하여 출판 (음반 배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1) 믹스에 대한 보정 보통 스테레오로 뽑아낸 좋은 믹스 결과를 가지고 마지막 보정을 가하는 과정입니다. 믹스 전체의 레벨을 조정하면서, '매력적인 사운드'를 얻기 위한 섬세한 작.. 공감수 4 댓글수 0 2015. 6. 22.
  • 마스터링 (iZotope Ozone) - 1. 개요 * 아래 내용은 믹싱 및 마스터링 플러그인 전문 회사인 iZotope의 공개자료 'Mastering with Ozone'의 내용을 번역한 것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하거나 일부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Ozone 6로 설명되어 있으나 마스터링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므로 좋은 참고가 될만한 내용입니다. 1. 개요 마스터링은 접근하기 힘든 예술의 형태로 보입니다. 'Mastering with Ozone'을 통해 마스터링이 무엇인지 설명하는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마스터링 엔지니어의 주요 목표를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자 합니다. 여기서 마스터링 엔지니어의 주요 목표란 바로 '유통을 위한 오디오 결과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1) 믹스(MIX)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공감수 3 댓글수 0 2015. 6. 3.
  • 믹싱의 마무리 from iZotope 믹싱을 완료했다면, 고객의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뮤지션이 직접 자신의 곡을 믹싱하는 경우는 승인이 필요없겠습니다만) 이후 검토와 수정을 거쳐 다시 재승인을 받습니다. 그 이후 믹싱이 완료된 믹스는 마스터링 엔지니어에게 가게 됩니다. (1) 믹스 프린팅 (Printing) Bouncing / Expoerting : 보유하고 있는 DAW에 따라 믹스의 스트레오 파일을 뽑아내는 과정입니다. 보통 'Bounce to disk', 'Export'와 같은 명령어로 구성되어 있씁니다. Internal Foldback : DAW안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을 'Box'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디지털 시대 이전, 아날로그 장비를 통한 녹음과 믹싱 전체 과정은 그래서 'Out of the Box'라고 부릅니다. 만약 아날로.. 공감수 1 댓글수 0 201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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