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Audio Recording에 올라온 Emerson Maningo의 글 (http://www.audiorecording.me/eq-settings-for-mastering-general-tips.html/1) 을 번역한 내용입니다. 마스터링을 배워가시는 분들께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마스터링은 음악 제작의 마지막 단계이자, 믹싱의 다음 단계입니다. 마스터링 단계에서, 엔지니어는 곡의 서로 다른 트랙 믹싱 요소들에 대해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단 하나의 웨이브폼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은 형태가 소위 믹스다운이라고 하는 마스터링을 위한 웨이브 파일입니다.




마스터링 엔지니어로서 명심해야 할 것은, 고객에게 '적절한 믹스다운'을 요청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믹스다운의 결과물이 좋을수록 마스터링에서 가능한 최고의 품질의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적절한 믹스다운은 보통 알맞는 오디오 믹싱 레벨과 헤드룸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스터링에서 벌어지는 EQ에 대한 문제는 종종 믹싱 상의 문제에서 나옵니다. 만약 당신이 믹싱과 마스터링을 혼자 수행하고 있다면, 마스터링에서의 대부분의 EQ 문제가 리믹싱을 통해 고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놀랄것입니다. 원하는 명확성과 균형을 얻기 위해서, 믹스 상에서 각가의 트랙의 EQ을 재조정하고, 믹싱에서 수행할 수 있는 최대한 완전한 EQ세팅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1. EQ 문제점들은 마스터링에서 해결될 수 있다


마스터링은 특히 믹스다운에서 다음과 같은 오디오 품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1) 존재감 결여 

음악에서 존재감이란, 하이파이 오디오 장비나 CD 플레이어와 같은 재생장비에서 보컬이 가장 명확하게 들리도록 하는 식으로 음악을 조정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재감이 확실하지 않으면, 베이스나 드럼 같은 요소에 보컬이 묻히는 등의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EQ를 사용해서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합니다.


2) 베이스 요소의 펀치감 결여

만약 락이나 팝 장르의 곡들을 프로듀싱한다면, 베이스 (또는 베이스 역할을 하는 트랙)는 음악을 이끄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믹싱 과정과 달리, 마스터링에서는 모든 악기들이 특정된 주파수에서 들릴수있도록 하는 식으로 우중충함을 피하게 하는 단순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믹싱 단계에서 베이스를 과도하게 부스트하는 것을 피했다면, 마스터링에서도 그 기조를 편안하게 이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영역에서 가장 영향을 받는 악기는 역시 베이스와 킥 드럼입니다. 


3) 고주파에서의 선명함 결여

독립 음악 프로덕션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들중 하나가 바로 고주파 영역에서 선명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로인해 음악이 전체적으로 먹먹해지고 고주파 요소들을 적절히 들을 수가 없게 됩니다. 만약 제작하는 음악이 드럼의 하이햇과 심벌을 포함하고 있다면, 마스터링 단계에서 EQ를 사용해서 이런 요소들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마스터링에서의 추천하는 EQ 설정 팁


1) Low Shelf 커트

30Hz에서 잘라줍니다. 다만, 락이나 팝, 컨트리 음악에서는 추천하지 않으며, 강한 서브베이스를 통해 펀치감을 더하고 싶다면 커트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만약 믹스다운의 결과물이 너무 과도한 서브베이스를 포함하고 있다면, 이와 같은 세팅으로 조금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2) 70Hz에서 0.5~1.5dB 부스트, Q= 0.8

베이스 기타의 주파수들과 킥의 기본주파수에 해당합니다.


3) 100Hz에서 0.5~1.5dB 부스트, Q= 2.0

베이스 기타의 음들과 킥 드럼의 파열음의 명확성을 개선하기 위해 높은 저역대를 강화합니다. 

  

4) 200Hz에서 0.5~1.5dB 커트, Q= 1.4

베이스와 기타의 흐릿함을 제거합니다. 


5) 1,500Hz에서 0.5~1.5dB 부스트, Q= 0.7

보컬이나 기타와 같은 중요한 중역대 악기들의 전반적인 존재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6) 13,500Hz에서 0.5~1.5dB 부스트, Q= 1.0 

하이햇, 심벌, 보컬 등을 받쳐주는 고주파를 부스트합니다. 



마스터링 단에서 EQ를 조절할 때에는 +1.5dB에서 -1.5dB를 넘지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스터링에서의 작은 EQ조정도 마지막 결과에서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우 미묘한 설정이므로 귀로 신중히 들으면서 작업할 필요가 있습니다. 숙련된 귀를 가진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심지어 0.2dB의 EQ부스트/커트의 차이도 구별해낼 수 있습니다. (작업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귀를 잘 훈련시켜야 합니다.)


몇몇 경우에, 과도한 설정이 아니면서도 1.5dB 이상을 조정하는 것이 좋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믹스 상에서 베이스를 3dB 커트했을 때 가장 개선되는 느낌을 받았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하지만 이 3dB커트는 베이스 뿐만 아니라 믹스 상의 다른 악기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전제적으로는 과도한 조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고객과 논의하여 믹싱을 수정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Waves의 LinEQ나 L2 Ultramaximizer를 활용해서 오디오 품질을 해치는 일 없이 EQ를 조정하여 마스터 사운드를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항상 기억해야할 점은 어떠한 장비나 플러그인을 사용하더라도 자신의 귀로 듣는 것에 집중해야하는 것이며, 작업하는 음악과 같은 장르의 다른 상업 음반들과 비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