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어 드럼 및 탐 믹싱하기 from iZotope




EQ세팅은 스내어와 탐의 톤에 따라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몇몇 스내어는 200~250Hz 부근에서 환상적인 톤을 들려주는 반면, 어떤 스내어 드럼은 같은 주파수 스펙트럼에서 우중충한 느낌이 납니다. 


믹싱 작업은 드럼을 전체적으로 들어보면서 수행해야 합니다. 같은 소리라도 다른 소리와 섞였을때 사뭇 다른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럼 전체 소리에서 어떤 부분이 강조되어야 하고 어떤 부분이 약해져야하는지 파악하면서 스내어 드럼 및 탐을 믹싱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내어 드럼의 스냅 (Snap; 탁 또는 딱 하고 끊어지는 느낌)은 그 특유의 좋은 톤을 들려줄 때가 많지만, 종종 3~5kHz 부근에서 리드보컬의 치찰음 (Sibilance; 공기가 치아 사이 좁은 틈을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마찰을 이용해서 내는 소리)과 부딪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럼을 믹싱하는 중이라 할지라도 항상 리드 보컬이 음악적으로 들리는지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어야 합니다. 스내어 드럼의 EQ를 조절할 때 스내어의 전체적인 배음 (Overtone)을 신경써서 들어본다면 어떤  하모닉스 (harmonics)에서 리드보컬이 차폐되는지 알 수 있고, 특정 EQ 포인트를 잡아서 보컬의 음악적인 톤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내어를 강조할 수 있게 됩니다. 



컴프레서의 사용 처럼, 앰비언스 드럼 마이크 녹음을 처리하는 것과 같이 스내어 트랙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킥 믹싱에서처럼, 스내어 드럼 트랙에서도 초기의 트랜션트 (Transient)를 길들여 좀 더 부드러운 컴프레션으로 더욱 부드러운 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스내어 드럼에 컴프레서를 너무 과도하게 적용하면 안됩니다. 과도하게 컴프레서가 적용된 스내어 드럼은 맥빠진 느낌에 킥 드럼보다도 더 으깨진 소리가 나옵니다. 


많은 종류의 컴프레서들이 시중에 있고, iZotope의 Alloy 2 에서는 'Digital'과 'Vintage' 알고리즘에 따른 컴프레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Digital'은 매우 깨끗하고, 투명하며, 정확한 컴프레서를 제공하는데, 주로 팝 음악에서 나오는 깨끗한 스내어 소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Vintage'는 몇몇 아날로그 컴프레서 모델을 모사한 버젼인데, 트랜션트에는 매우 빠르게 반응하고, 릴리즈 단계에서는 보다 천천히 반응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동 형태는 다소 탐욕적인 (grabby)한데, 이를 통해 좀 더 부드럽고 펀치감 있는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의 그림을 보면, 맨 위의 그림은 컴프레서가 적용되지 않은 오디오이고, 중간은 'Digital', 맨 아래는 'Vintage' 컴프레서를 적용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