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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은 믹싱 및 마스터링 플러그인 전문 회사인 iZotope의 공개자료 내용을 번역한 것이므로,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하거나 일부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및 기본 자료로서만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원문은 https://www.izotope.com/en/support/support-resources/guides/ 에서 얻으실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위한 목적도 섞인 자료이므로, 믹싱 소프트웨어인 Alloy 2, Trash 2, Nectar 2의 화면들을 차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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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믹싱이란 무엇인가? 


믹싱은 다수의 오디오 트랙을 편집하거나 합쳐서 스테레오 2 채널이나, 서라운드 믹싱이 가미된 6 채널의 최종 마스터 트랙을 만드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믹싱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예술적인 안목은 물론 기술적인 능력도 충분히 갖추어져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해당 곡의 가장 감성적인 부분을 끌어내고 곡의 감동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수많은 툴 (아날로그 장비들, 플러그인들)을 사용합니다. 


믹싱을 단순하게 얘기하면 전통적인 방법론 (EQing, 컴프레싱, 패닝 등등)으로 위대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일련의 과정을 가르키는 말이되지만, 좀 더 기술적으로는 각 트랙을 수리하고 수정하고 고치거나, 심지어는 치료하는 과정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물론 이런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해서 믹싱이 끝난 것이 아니고, 믹싱을 의뢰한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데까지 작업을 진행해야 함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작업의 결과가 '얼마나 음악적으로 들리는가?'를 항상 염두하고 있어야 합니다. 





3. 믹싱의 4 요소


  • 레벨 (Level)

기본적으로는 소리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음악 시장에서의 경쟁이 점점 세지고, 청취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해당 곡이 충분한 볼륨을 확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음악성을 해치지 않고 청취자의 피로도를 증가시키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소리 크기를 확보하는 것이 현재 믹싱 엔지니어들의 기본 과제입니다. 


  • EQ

레벨(Level)을 좀더 디테일하게 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정한 주파수 영역대를 커트 (Cut)하거나 부스트 (Boost)하여 원하는 느낌을 내는 것이 EQ의 기본 작업입니다. 각각의 트랙이 원하는 주파수 영역대에서 힘을 발휘하고 음색의 개성이나 음악적 특색이 잘 나타나면서도 서로 좀 더 잘 섞이게 하는, 즉 잘 믹싱하는, 가장 기초적이고 간단한 방법이 바로 이 EQ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 패닝 (Panning)

EQ가 수직적으로 요소들의 레벨을 구분하는 방법이라면, 패닝 (panning)은 수평적으로 요소들을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같은 주파수 영역대에 걸쳐 있는 악기들을 믹싱하는데 유리합니다. 이 경우 한 트랙은 왼쪽으로 다른 트랙은 오른쪽으로 패닝시켜 두면, 두 소리가 서로의 소리를 상쇄시키지 않으면서 더욱 잘 들리게 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 리버브와 딜레이 (Reverb & Delay)

'소리의 시차적 효과'를 말하는 것으로 흔히들 말하는 소리의 '깊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리버브와 딜레이를 적절히 주면 마치 악기가 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고, 악기를 연주하는 공간이 원래보다 더 넓고 큰 공간인 것처럼 들리게 할 수 있습니다. 




위 4가지 요소들은 모두 3차원적 이미지 효과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4차원 효과의 결과물로 얘기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시간입니다. 미술 작품을 하루 종일 보고 있어도 그 작품의 모양은 변하지 않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음악은 다양하게 변합니다. 같은 곡이라도 우리가 어느 부분을 듣고 있느냐에 따라서 마치 다른 곡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 4가지 요소는 물론, 곡의 시간적 흐름에 따른 변화를 믹싱에 적절히 조화시킨다면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컬곡의 경우 간주때 리드기타의 솔로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보컬로 쏠려 있던 관심이 어떻게 리드 기타의 솔로로 넘어가는지를 들어보신다면 매우 좋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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