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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사운드에서 가요, 팝, 영화, 드라마 음악을 프로듀싱하고 있는 아이소와이즈(Isowy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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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 뮤지션 필수 덕목 10가지 10여 년간 인디신을 한발 떨어져 지켜봐 왔던 나름의 소감입니다. 개성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버티지 못하고 결국 음악 생활을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고, 그 안에는 눈에 보이는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이 이유들을 녹여 10가지의 항목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직업 의식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 돼. 다른 사람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는 순진한 생각입니다. 본인의 만족만을 위한 모든 활동은 취미에 불과합니다. 직업은 노동이 수반되고 그 노동에는 꾸준함, 성실함, 땀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취미와 직업의 차이는 대가입니다. 취미는 나의 만족 자체가 대가이므로, 아무런 실질적인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마치 매우 여유 있는 듯 행동할 수 있죠. 직업은 대가를 위한 노동이므로 여유를 부릴 수 없습니.. 공감수 6 댓글수 0 2023. 5. 10.
  • 음원 스트리밍 수익구조 2022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은 2022년 현재 모두 반영되어 있습니다. 스트리밍 음원의 매출 발생 시 권리자의 분배 비율을 60%에서 65%로 올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고, 2021년에는 음원 다운로드의 비율처럼 70%까지 올리는 안이 나왔던 것으로 아는데, 그에 대한 후속조치는 아직 없습니다. 2019년도부터 적용된 65%는 사실 신규 가입자에 한해서 적용되기에 완전히 65%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유튜브 뮤직의 강세가 계속되고, 국내 음원서비스 가입자의 이탈은 다른 국내 업체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처럼 해외 음원서비스 업체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실상 국내 음원 스트리밍 수익구조는 60%를 적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정확할 수 있.. 공감수 6 댓글수 7 2022. 7. 20.
  • 음원 서비스 앱 이용자수로 본 시장점유율 2022 최근 MAU (Monthly Active Users) 지수는 모바일인덱스(https://www.mobileindex.com/home)제공하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최근 몇년 간 음원 시장 점유율은 다운로드 지수 보다는 스트리밍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요, MAU 지수를 통해 전체 음원 시장을 바라보기에 적당하고 생각합니다. 바로 1년전 2월 4일에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2021 ( https://www.pianocroquis.com/173 )'이라는 글을 통해 유튜브뮤직의 약진과 멜론의 부진, 스포티파이의 시장 진입 어려움 등을 예측한 바 있습니다. 사실 전체 시장의 방향성을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측이었는데요. 유튜브 뮤직은 20%이상의 점유율, 멜론은 30..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2. 22.
  •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2021 스트리밍 점유율을 얘기할 때에 거의 대부분의 언론이 '닐슨-코리안클릭 (www.koreanclick.com)' 통계자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게임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중에 하나로 MAU(Monthly Active Users)를 사용하는데요, 코리안클릭의 자료가 MAU 기반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보도자료로 인용된 내용 중 2018년 12월, 2019년 11월, 2020년 11월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8년 11월의 자료를 구할 수 없어서, 2018년 12월로 대체했습니다. '1년 단위'로 보기에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위의 그래프를 토대로 파악 가능하거나, 예측 가능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감수 15 댓글수 8 2021. 2. 4.
  • 스트리밍 음원 수익구조 2020 2018년 6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음원 전송사용료'는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방식으로 음악을 재생할 때 작곡, 작사가, 실연자, 음반제작자 등 권리자가 받는 저작권료'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후 스트리밍 음원에 대한 수익구조는 권리자의 수익 분배 비율이 60%에서 65% 인상되었죠. (음원 다운로드는 기존에도 권리자의 수익 분배 비율이 70%였기에 이미 높아 변화가 없었습니다) 음원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각종 묶음 상품들도 2021년에는 곡당 사용료 할인이 일체 제거되어, 어떠한 상품이라도 곡은 정가에서 산정되어 그 수익이 분배되게 됩니다. 억지로 마케팅 비용을 떠안았던 기존의 관행이 내년부터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것이.. 공감수 23 댓글수 58 2020. 4. 19.
  • 한 작품을 위해 보내야 하는 시간에 대해 * 2019년 큐오넷(CUONET)에서 작성했던 제 글을 가져왔습니다. │영감을 위해 보내는 시간 뉴턴(Isaac Newton)이 사과가 떨어지는 장면만을 보고 만유인력을 생각해냈다고 하면 극적이겠지만, 실상 최소 몇 년을 '왜 지상 위의 모든 것들이 땅으로 떨어질까'에 대해 생각해왔겠죠. 어릴 때부터 이상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사과'는 뉴턴이 생각해냈던 수만가지 영감 중에 한가지를 구체화시킨 사건이자 도구라 보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워쇼스키 남매자매가 형제였던 시절 영화 를 제작했는데, 당시 스탭 중의 한명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촬영 중 스탭들이 어떻게 할지 몰를때 워쇼스키 형제에게 물어보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라구요. 어릴 때부터 심취했던 만화나 애니메이션, 영화나 음악, 형제끼.. 공감수 18 댓글수 4 2020. 2. 26.
  • 16 Bit / 44.1 kHz 이야기 CD 품질을 상징하는 16 Bit / 44.1 kHz 는 음악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르게 되는 숫자들입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왜 하필이면 이 숫자들이야? 라고 궁금해집니다. 아날로그 사운드를 디지털로 담아내는 과정에서, 또한 디지털 사운드를 다시 아날로그로 재생하는 과정에서 "16 Bit에 44.1 kHz 정도면 인간이 그 차이를 구별해내기 힘들고 그 이상은 무의미하다" 라는 것이 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디지털 판 (Bit Depth x Sampe Rate) 자연의 아름다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판에 가장 흡사하게 담아내고자 했고, 그 X, Y축을 이루는 값이 바로 Bit Depth와 Sample Rate입니다. Sample Rate는 1초동안 지나가는 사운드 신호의 샘플수를 이야기하는데, 결국 .. 공감수 14 댓글수 8 2020. 2. 9.
  •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음원수익 구조 2018~2019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의 수익분배비율이 40:60에서 35:65로 바뀝니다. 40%의 수수료를 받던 음원서비스업체들이 35%의 수수료만을 가져가게 되는 것이죠. 5%는 모두 음원이 권리자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여기서 권리자는 작곡자, 작사자, 실연자, 음반제작자 등 착장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야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다만, 다운로드 서비스 이용료의 수익분배비율은 이미 30:70을 적용하고 있어서 2019년에도 이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현재 음원가격 770원 (부가세 포함)을 기준으로 음원 다운로드로 인한 전체 수익구조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다운로드 수익 분배 구조 770원을 내고 음원을 다운로드 받으면, 10%인 70원은 부가세로 빠.. 공감수 29 댓글수 17 2018. 8. 3.
  • 블록체인이 음악 산업에 끼치는 영향 과거 클라우드의 개념이 퍼질 때에도 무엇인가 완전히 색다른 다른 차원의 서비스라고 확대 해석되고, 클라우드를 주창하는 기업들은 그럴듯한 발표로 신기술로 바뀔 세상에 대해서 강조했던 적이 있습니다. 10년이 지난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의 방대한 서버 용량을 통해 개인이 자유로이 데이터를 올리고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불과하고 인터넷 환경이 발전하면서 그 속도가 무척 빨라진 정도에 불과합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른 방대한 스토리지 용량과 빠른 인터넷 속도가 만들어낸 새로운 서비스임에는 분명하지만, 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는지는 잘 체감하지 못하겠습니다. 핸드폰의 사진 용량이 꽉 찼을때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버를 활용해 넘치는 사진들을 업로드 하고 있을 뿐이죠. 클라우드 자체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으나,.. 공감수 10 댓글수 4 2018. 2. 19.
  • 불법복제물 가상악기, VST 신고하기 지난 몇년간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차츰 높아져 왔지만, 여전히 제대로 보호받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저작권에 대한 국가 전체의 인식이 아직 충분한 수준으로 올라오지 못한 이유도 있고, 저작권 관련한 산하 기관이나 단체의 미흡한 활동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정치적 이슈 등은 음악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공연하게 알려져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인터넷을 통한 정보 공유와 억울한 사연에 대한 이슈화로 '저작권자들의 적극적인 권리 보호' 활동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스스로 자신의 저작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생각과 행동이 있어야 다른 사람의 저작권에 대해서도 함부로 침해하지 않는 분위기가 생성된다고 봅니다. 음악의 경우 2000년도를 전후로 해서 mp3의 불법공유가 기승을 .. 공감수 0 댓글수 1 2018. 1. 24.
  • MONOPET MUSIC 2017 결산 리포트 조금 늦었지만, 티스토리의 블로그 결산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와 관련한 2017년의 굵직한 일들은, 1. 반응형 스킨으로 변경2. 유료 도메인 (pianocroquis.com) 구입3. 미디와 믹싱과 관련한 보다 전문적인 포스팅4. 'Monopet Music'으로 블로그 이름 변경 등이 있겠네요. 제 직업상 아무래도 음악, 사운드, 영화, 믹싱, 악기, 장비에 관한 언급이 많았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경우'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 것 같네요. 아무래도 주관적인 내용을 포스팅하다보니 그때그때 서로다른 '경우'를 다루다보니 나타난 현상같습니다. 작년에 생각보다 많은 글을 작성하지는 못했습니다. 1~6월에는 각종 프로젝트와 일이 몰려 있었고, 블로그에 대한 관심도 멀어졌었죠. 10월부터 어느정도.. 공감수 3 댓글수 0 2018. 1. 22.
  • iMac 및 외장 SSD, HDD 속도 테스트 지난 몇 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프로젝트 파일은 본체의 내장 SSD를 이용하고 백업은 맥의 타임머신 기능을 이용하여 HDD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종 가상악기 라이브러리와 음악을 위한 자료 등은 외장 SSD에 넣어두고 있으며, 동시에 따로 외장 HDD를 두어 때때로 백업해두고 있습니다. 내장과 외장 저장장치들이 많아져서 한번쯤 속도 테스트를 해두면 언젠가 있을 장비업그레이드도 참고할 수 있고,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거라 는 생각이 들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테스트 툴은 많이들 사용하시는 Blackmagic Disk Speet Test 소프트웨어 입니다. 현재 App Store 상에서 정식으로 무료배포가 되고 있네요. 테스트 대상과 연결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iMac .. 공감수 1 댓글수 4 2018. 1. 6.
  • 믹싱 & 마스터링에 가장 좋은 모니터 스피커에 대한 Thread 가끔 gearslutz.com(https://www.gearslutz.com/)에서 신규 장비에 대한 리뷰나 해외 유저들의 생각들을 엿보고는 하는데, 매우 좋은 조언들이 있는 Thread가 있어 공유합니다. 원글은 링크(https://www.gearslutz.com/board/so-much-gear-so-little-time/1151676-best-mixing-mastering-monitors-2017-a.html)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5월, 아이디 'Zadkhel'이 'Best mixing and mastering monitors in 2017!!'이라는 제목으로 Thread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의 고민은 1,500 ~ 2,000 유로의 정해진 예산안에서 믹싱 및 마스터링까지 수행.. 공감수 2 댓글수 2 2017. 12. 11.
  • 아날로그 서밍 (Analog Summing)은 무의미한가? 서밍 (Summing)은 말그대로 합친다는 뜻이죠. 음향에서 서밍이란 모든 트랙을 합쳐서 원하는 음원으로 뽑아낸다는 말이고, 보통 원하는 음원은 스테레오 파일입니다. 특히 마스터링 스튜디오로 보내기 전의 최종 스테레오 파일을 만드는 작업이므로 믹싱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서밍에 대한 얘기를 하기 전에 vst에 대한 얘기를 언급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과거 아날로그 장비들이 스튜디오를 지배하던 시절에서 벗어나, 각종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들이 좋아지면서, 소위 ITB (In The Box) 믹싱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박스 (Box)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믹싱이라는 뜻인데, 특히 믹싱이나 마스터링에서 필요한 각종 vst 플러그인 들의 품질이 높아지면서 굳이 스튜디오의 외장 장비를.. 공감수 4 댓글수 8 2017. 12. 4.
  • 재즈 리얼북 (Real Book)의 역사와 현재 * 다른 블로그에 제가 썼던 글을 수정, 추가하여 다시 배포합니다 재즈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마치 손으로 기록한듯한 코드와 멜로디로 이루어진 악보를 본 적이 있다면, 리얼북일 확률이 높습니다. 2000년 이전에 기타좀 친다는 분들이 한권 이상씩 가지고 계셨던 가요모음대전집이나 교회의 복음성가 모음집들도 리얼북과 그 형태가 같습니다. 리얼북 (Real Book)은 애초에 유행가 악보의 모음집 같은 것인데, 정확히는 유명한 재즈곡들의 리드 시트 (lead sheet)들을 모아 편찬한 책을 말합니다. 코드와 멜로디는 물론 가사까지 적혀 있는 종합 선물 세트죠. 1970년대 버클리 실용 음악 대학 (Berklee Coleege of Music)의 학생들이 의기투합하여 처음 제작했다고 알려져 .. 공감수 8 댓글수 0 2017. 10. 20.
  • 음악 및 악보 저작권에 대한 정리 & 재즈 리얼북 (Real Book) * 다른 블로그에 제가 썼던 글을 수정, 추가하여 다시 배포합니다 최근에 우리나라도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보호 인식이 높아져 가는 추세입니다. 창작자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꾸준히 창작 행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인 저작권법이라는 측면에서 앞으로도 계속 인식을 높이고 점점 더 합리적으로 규정들을 다듬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음악의 경우 대체로 작곡가 사후 70년간 그 저작권을 보호한다는 것이 세계적인 통념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20년대에 abcd라는 곡을 쓴 작곡가 A가 1960년에 죽었다면, 그 저작권은 2030년까지 보호되어 저작권자 (또는 저작권 대리인) 와의 협의 없이 그 곡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2011년 저작권법이 개정되어 '사망 후 7.. 공감수 1 댓글수 4 2017. 10. 20.
  • 영화음악감독 계약금액 및 비용에 대해서 지난 몇 년간 독립 및 저예산, 상업 영화 음악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영화음악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추산해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에 이 분야에 뛰어들때에 아무런 가이드를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음악감독 계약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작업에 참여했었고, 부족한 예산은 결국 음악적 퀄리티를 좌우하게 되어 답답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새로 영화음악 (또는 게임음악, 각종 영상음악)에 참여하시는 신인 음악감독님이나 작곡가분들께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영화음악 계약은 패키지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영화에 필요한 음악을 제작하고 마무리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인적, 물질적 자원 및 창작 비용과 소요기간을 감안하여 음악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고 전체 계약금액을 제작사와 협의하게 됩니다. 계약금은 계약에 따라 보통의 용.. 공감수 12 댓글수 5 2017. 10. 16.
  • 상업음반 품질의 음원 제작 비용 추산 1인 제작자가 음원을 제작하여 배포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과거, 기획사를 통해야 가능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인터넷 시스템을 통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작곡'이나 '노래'에 대한 장벽이 예전보다 높지 않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곡을 쓰고 녹음해서 배포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거대 제작사나 기획사가 아닌, '1인 제작자', '1인 창작자'의 경쟁력이 높아지게 되었죠. 대신 과거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야 했던 믹싱이나 마스터링의 제작 공정들이 개인의 실력과는 상관없이 비슷하게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음악적 품질이 낮은 디지털 싱글 앨범들이 무분별하게 출시되기도 합니다. 이는 보다 싸게 음원을 제공받으려는 음원 사업체들의 시각과, 비용을 들여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기에는 경제적으로 윤택.. 공감수 12 댓글수 0 2017. 10. 16.
  • 미인 아닌 <미인도>. 천경자 화백의 명예 회복을 위하여. 1991년 일명 가 세상에 공개되었을때, 천경자 화백은 본인이 그린 것이 아니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작품의 당사자가 본인이 그린 것이 아니라고했으니 단순한 위작 에피소드로 끝날만한 내용에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마음의 병을 얻은 천경자 선생은 1998년 미국으로 떠났고, 2015년에 작고했습니다. 향년 91세였습니다. 유족들은 2016년 4월부터 현대미술관장 등을 고소했고, 2016년 12월 검찰은 가 진품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12월 31일일, 검찰의 진위여부 감정 과정 실제로 참여한 미술평론가 최광진 선생이 블로그를 통해 검찰의 감정 과정의 의구심을 제시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나는 미인도를 이렇게 감정했다.[출처] 나는 미인도를 이렇게 감정했다.|작성자 dlalwldkshttp.. 공감수 4 댓글수 0 2017. 1. 22.
  • 창작자 입장에서 본 애플 뮤직을 통한 음원 수익 구조의 변화 몇일 전 애플 뮤직이 한국저작권협회와의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뉴스가 떴습니다. 당연히 국내 음원 서비스 업체의 담당자들과의 반응도 같이 실렸고, 기사 내용은 찬반이 갈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어떤 언론에서는 '저작권료의 하향 평준화'의 우려가 있다고 했는데, 여전히 음원 시장을 바라보는 언론의 기준이 창작자에게 있지 않고, 거대 서비스 업체에 있음을 짐작케 합니다. (2016년 6월 26일 머니투데이 기사) 애플 뮤직의 계약조건이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설사 전체적인 저작권료가 하향 평준화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비율이 더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 비밀계약유지 조항에 묶여 세세한 계약사항들을 알 수는 없으나, 이제까지의 애플의 행보를 본다면 창작자에게 불리한 계약을 들이밀것 같지는 않습니다... 공감수 59 댓글수 22 2016. 6. 27.
  • 플러그인 (Plugin, VST) 및 가상악기 (VSTi) 구매에 대한 가이드 * 네이버 블로그에 제가 썼던 글을 수정, 추가하여 다시 배포합니다 홈레코딩 시대는 플러그인 (Plugin)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수십년간 (2000년 이전) 믹싱과 마스터링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당연히 수행해야할 음반 출판 과정의 일부였었고,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아날로그 장비 및 경험과 노하우로 무장한 전문 엔지니어를 활용하는 대가는 어마어마한 지출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무거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고효율 장비들이 그 크기가 점점 작아졌고, 그에 더불어 가격도 개인 사용자가 접근가능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아날로그 장비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노력은 컴퓨터의 발전과 그 역사를 함께해 왔습니다. 특히나 고가의 장비일수록 어떻게 하면 소.. 공감수 6 댓글수 2 201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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