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전 세계 스튜디오를 지배했던 Yamaha NS10 이후 홈스튜디오 유저들이 늘어감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의 모니터 스피커들이 출시되어 왔습니다. 미디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나, 오랜 경력으로 믹싱까지 가능하신 전문가들에게도 모니터 스피커 선택의 문제는 항상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좋은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어 왔고, 새로운 기술들 (사실은 하이파이 세계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나왔으나 고가의 가격때문에 스튜디오 모니터에 도입되지 못했었던)을 구경하는 재미도 해마다 쏠쏠합니다. 


당연히 고가의 모델로 갈수록 성능이 좋고 작곡, 믹싱, 마스터링에 걸쳐 사용성도 높아지지만, 모두가 몇십억 보유한 부자는 아니므로 처음부터 완벽한 장비를 갖추기 보다는, 항상 가성비를 생각하며 천천히 모니터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하는 유저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전에는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접근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하이파이 세계의 기술들이 좋은가격에 스튜디오 모니터 시스템에 도입되어 왔으며, 최근 몇년간 모니터스피커 선택을 고민하신 분이라면 다음 용어에 익숙할 수 밖에 없습니다. 


- 1-Way, 2-Way, 3-Way,....

- Co-axical, Active, Passive,....


위의 용어들이야 인터넷만 검색하면 금방 알 수 있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죠. 우리가 관심 있는 것은 위의 용어들로 비롯된 모니터 스피커들의 종류이고, 어떤 스피커를 어떤 환경에서 사용해야 가장 좋을까에 대한 물음이 아닐까 합니다. 


즉, 작곡, 믹싱, 마스터링에 사용해야할 스피커들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 작곡가가 믹싱을 온전히 수행하고, 마스터링까지 살짝 손댈 수 있으려면 3개 세트 이상의 모니터스피커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피커 사용 용도에 의한 구분



사실 본인이 가장 익숙하고 잘 아는 스피커로 작업하고, 수많은 레퍼런스와 비교해서 수정해나간 결과물이 가장 좋고, 숙련된 청취자일수록 중립적 성향의 헤드론과 왠만한 성능의 스피커 1조로도 충분히 훌륭한 믹스를 뽑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스피커의 구분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으나, 수많은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맞추어 어느정도 방향성을 설정해 두면 스피커를 선택하거나 추천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로 아래 그래프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크게 작곡, 믹싱, 마스터링의 영역을 구분하여 해당 영역에 유리한 제품들을 6개의 그룹으로 묶어 퍼포먼스를 감안하여 배치해 보았습니다. 퍼포먼스가 높을수록 아무래도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으며, 힘들게 생활하면서 음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대부분의 미디 유저들은 1,2,3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룹 1> 믹싱을 도우는 1-Way 스피커




믹싱에 있어서 모노 적합성 (Mono Compatibility)을 확인하기 위한 모노스피커의 활용은 매우 중요하죠. 엔지니어들은 보통 카세트 라디오나, 저가의 모노 스피커로 자신의 믹스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또한, 1-Way 스피커들은 저음과 고음이 약한 대신 상대적으로 중음 부분에 많은 에너지가 집중되어 있으므로 믹스의 미드레인지 영역을 확인하여 믹싱하기에 매우 유리합니다. 


하지만, 저음과 초저역이 매우 중요해진 현대의 음악에서 작곡 작업에 1-Way스피커 한조를 사용하기에는 불리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따라서 <그룹 1>의 스피커들은 미디 입문자가 사용하는 저가의 스피커가 아니라, 믹싱까지 수행이 가능한 숙련된 분들이 미드레인지와 모노 적합성을 보다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또다른 스피커 세트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경우 굳이 1조의 스피커는 필요없고 '1개'의 스피커만 있으면 되겠죠. 믹싱과 관련한 엔지니어들의 조언을 보면 모노스피커 한대로 7~80%의 믹싱을 수행하고 이후 스테레오 스피커 세트로 전환하여 나머지 디테일들을 수정해나가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믹싱 경험이 상당히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죠. <그룹 1>에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모델들이 있습니다. 


Avantone MixCube 

Behringer Behritone C50A

Auratone 5C






<그룹 2> 다른 성향의 스피커 세트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룹 3>의 액티브 2웨이 스피커로 미디를 입문하고, 곡작업을 수행하고 경력이 쌓일수록 <그룹 3> 안에서 좀 더 좋은 스피커 세트로 바꿔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그룹 3> 고급 유저들 중에는 좀 더 정확한 모니터링과 믹싱까지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또는, 보다 고가의 스피커 그룹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때 생각할 수 있는 스텍들이 Co-Axical(동축)이나 3-Way (3웨이) 등이 있겠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파란색 화살표는 바로 이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동축 2-way 스피커로는 다음과 모델들이 많이 거론됩니다. 


KS Digital C5, C8

Equator D5, D8

Me Geithain RL 906

Presonus Sceptre S6, S8



가장 추천이 많이 되고 사랑받는 모델은 Me Geithain RL 906인데 국내 정식 수입처가 없습니다. Sync Fish (http://syncfish.com)를 통해 정식 수입되고 있습니다. 유럽 직구를 통한 1조 가격은 약 £2,600 정도인데, FTA협약을 통한 관세를 제외하고 배송비와 부가세를 감안하면 400만원 초중반 정도의 가격입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가격때문인지 홈 스튜디오 유저들에게는 살짝 외면받고 있으나, 프로작곡가나 믹싱 엔지니어들에게는 환영받는 편입니다. KS Digital 모델들은 유럽에서는 사용층이 형성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무래도 동사의 3-way 모델인 C55, C88과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C5, C8로 갈바에는 조금더 보태서 C55, C88로 가는 심리가 작용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Equator 모델들은 해외나 국내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영세한 업체라 그런지 배송이나 AS에 대한 평이 안좋습니다. 아쉬운 점이죠. Presonus Sceptre 크게 이렇다할 반응은 없으며, 가성비 때문인지 전체적인 평가는 괜찮은 편입니다. Presonus 자체가 가성비로는 거의 따라올 브랜드가 없죠. 






<그룹 3> 가장 많이 사용하는 1조의 스피커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셨거나, 구매를 고려하셨거나, 혹은 이미 구매하셔서 가지고 계실 모델들일 겁니다. 이 그룹에 속하는 스피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DAM A5X, A7X, S2V

Dynaudio LYD-5, LYD-7

EVE SC205, SC207

Focal Alpha 50, Alpha 65, CMS 50, CMS 65

Focal Solo6 Be

Genelec M040, 8330, 8340

JBL LSR305, LSR308

KRK VXT6, VXT8

Me Geithain RL 904

Neumann 120A

Presonus Eris E5, E8

Yamaha HS5, HS8


위의 제품들 외에도 너무 많아 일일히 다 세기 힘들 지경이지만, 해외와 국내를 통틀어 어느 정도 유저들 간의 얘기가 많이 오고간 제품들을 열거해 보았습니다. 


<그룹 3>의 특징은 우선 작곡용으로 매우 좋다는 점입니다. 각 브랜드의 기술발전으로 포트를 통한 저음의 확보가 잘 되어 있으며, 미드레인지의 존재감과 고음의 세밀함이 어느정도 살아 있다는 점들이 공통입니다. 또한 각 모델의 특성만 잘 파악하고 있다면 믹싱까지도 어느정도 수반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그룹입니다. 



지난 7,8여년간 전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으며 각 사이트나 잡지의 작곡과 믹싱을 위한 모니터 Top 10에 항상 들어가는 Adam A7X가 대표적이라고 하겠네요. <그룹 3> 스피커들의 평가는 대체로 작곡가나 프로듀서들에게 좋은 편이고, 믹싱 엔지니어들에게 안좋은 편입니다. 훨씬 정교하고 단단한 저음을 들어왔던 엔지니어들에게 있어서 2-way의 포트를 통한 왜곡된 저음에 적응하기는 힘들었겠죠. 


Focal Alpha 65 또한 차분하고 중립적인 성향으로 몇년간 유저들의 지지를 얻었고, 최근 출시된 Shape 65는 이런 Alpha 65의 장점을 흡수하고 보다 고가 모델인 Solo6 Be의 영역까지 침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낙원에가서 이런저런 스피커들을 모니터한 결과 Focal Shape 65의 압승이더군요. 기술의 발전은 놀랍고 스피커의 소리는 해마다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위 제품들 중 Me Geithain RL 904나 Focal Solo6 Be는 그 가격(각각 500만원, 300만원)때문에 해당 그룹 유저들에게는 외면받는 편이지만, <그룹 3>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들입니다. 






<그룹 4> 고가의 2-way



그룹 4,5,6은 유저의 전문성과 경제력, 본인의 취향, 작업의 종류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1조에 500만원 이상의 스피커들로 구성되어 있어 왠만한 작곡가들은 구비하기 어려운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비록 한 그룹으로 묶었지만 <그룹 4>내에서도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그 성능도 민감한 귀를 가지신 분들에게는 하늘과 땅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Passive 2-way로는 몇년전 Gearslutz 포럼에서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전세계에 퍼진 Amphion 모델들과, 엔지니어들의 실체 청취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ATC의 모델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Amphion One 12, 15, 18

Amphion Two 15, 18

ATC SCM12 Pro, SCM20 PSL Pro


Active 2-way의 하이엔드 모델들 역시 ATC가 포함되어 있고, PMC와 Unity Audio의 모델도 고가의 가격때문에 사용층을 얇지만 국내와 해외에서 극찬받고 있는 모델들이죠. 


ATC SCM20 ASL Pro, SCM25 ASL Pro

PMC twotwo.6, AML2

Unity Audio The Rock MK2


보통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는 극도로 정교한 모니터링을 위해 예전부터 하이파이 모델들을 선호해 왔고, '스튜디오 모니터'로 출시된 제품보다는 하이파이 오디오에서 중립적인 성향을 찾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습니다. Amphion과 ATC 모델들의 출현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죠. 또한 슬프게도(?) 더 높은 가격의 모델일수록 성능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1,000만원 이상의 고가모델로 가게되면 굳이 Passive와 Active의 차이를 놓고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스튜디오 모니터'용으로는 고가의 Active가 낫다고 평가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는 비단 사용편의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각 회사의 액티브 스피커 생산기술과 품질이 발전해왔다는 생각입니다. ATC나 PMC 제품들은 믹싱 스튜디오나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항상 거론되는 느낌입니다. 






<그룹 5> 3-Way 스피커




그룹 5와 그룹 6는 모두 3-way 스피커인데 그나마 <그룹 5>의 3웨이 스피커들이 홈 유저입장에서 접근 가능한 가격일 수 있습니다. 다만, 3-way 스피커를 표방하며 나온 이 가격대의 제품들은 2-way 스피커들보다는 낫지만 초저역 재생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서브우퍼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서브우퍼가 필요 없는 3-way'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극도로 업그레이드가 된 2-way'로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사실 이는 그룹 6의 스피커들 일부에도 적용되는 편인데, 아무래도 인치수가 작은 스피커일수록 저음의 재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브우퍼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Neumann 310A

Dynaudio LYD 48

EVE SC305, SC307

Focal Twin6 Be


노이만 310의 경우는, 국내에 정식 수입이 되는데 1조에 800만원이 넘는 어이없는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해당제품을 유럽직구하게 되면 이것저것 다 감안하여 400만원 가량이 되는데요, 정부부처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음향기기이기에 가격 할인이 잘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소문이 있더군요. 이런 식으로 중간 유통업자들을 배불리고 일반 사용자들의 구매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Dynaudio LYD48은 그 거대한 크기만큼이나 저음의 재생력이 좋은 편인데, 미드레인지 부근이 다소 뒤로 들어가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모니터해본 결과 2-way인 LYD 7이나 LYD 8의 명성에 비해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성비 만큼은 최고인데, 차라리 가격을 좀 더 올리더라도 미드레인지 우퍼를 좀 더 좋은 유닛으로 교체하거나 하는 식으로 성능을 개선하면 어떨까 합니다. 


EVE나 Focal 제품들이야 출시때부터 화제가 되었고, 현재 메인 모니터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룹 6> 최고가 하이엔드 스피커



개인이 이 그룹의 스피커들을 보유하고 있다면 상당한 재력의 보유자이거나, 유명한 프로듀서, 작곡가이거나 잘나가는 엔지니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엔지니어는 스튜디오 세트와 별개로 자신의 집에 시스템을 구축해놓았을 가능성이 높구요. 


3-way의 동축 모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Genelec One 8331, 8341, 8351, 8260A

ME Geithain RL 934K, RL 944K


Genelec의 8331은 최근에도 리뷰했지만, 작곡의 기쁨, 믹싱의 안정성, 마스터링의 모니터링까지 아우를 수 있는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인치수의 한계로 마스터링의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아쉽고, 서브우퍼로 3.1로 구성했을때 그 성능이 좀 더 제대로 나오겠더군요. 위에서 거론한 모델들은 8831과 8341을 제외하고는 1,00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들입니다. 그리고 이 정도 가격에서는 최근의 절대적 강자가 버티고 있죠. 



(이중 포지셔닝이 애매한 모델이 있는데 바로 KS Digital C55, C88입니다. 300~4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한 모델임에도 3-Way에 동축을 구현하고 있어 상당히 입질이 오는 놈들이죠. 해외 쇼핑몰이나 포럼에도 평가가 상당히 좋은데, 평가만큼 사용층이 많지 않아 상당히 의외라는 생각입니다. 해당 브랜드 사운드의 중립적인 성향이 도가 넘어 '너무 심심한'이라는 평가가 가끔 보이는데, 이 부분이 믹싱에서는 유리할지 몰라도 작곡에 있어서는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따라서 작곡가들은 굳이 3~400만원을 주고 이 모델을 구입하기 보다는 가성비 좋은 2-way를 선택할 확률이 높으며, 믹싱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고가의 모델을 구비하려고 하겠죠. 즉, 사운드 성향으로 인한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이 상당히 애매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


마지막 3-way 하이엔드 제품들의 목록입니다. 


ADAM S3H, S3V

Barefoot Footprint 01, MM45, MM35

Focal Trio6 Be

PMC 1B1S


ADAM S3H, S3V와 Focal Trio6 Be를 엇비슷한 그룹으로 묶는다면 Barefoot과 PMC제품들은 한두차원을 넘어서는 성능의 제품들이고, 그만큼 고가입니다. 믹싱 스튜디오나 마스터링 스튜디오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하시면 엔지니어분들께 부탁하셔서 꼭 한번 청취해 보세요 :)






결론



작곡가 입장에서는 <그룹 3>에서 가성비 좋은 놈들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믹싱까지 수행하려면 3개조 정도의 스피커 세트가 있으면 유리합니다. 작곡과 믹싱에서 사용했던 <그룹 3>의 제품 1조, 미드레인지 모노 모니터링을 위한 <그룹 1>의 제품 1개, 그리고 마스터링 모니터링까지 '손은 댈 수 있는' <그룹 4,5>의 제품 1조입니다. 취향에 따라 <그룹 2>의 제품들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1조를 추가해도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마스터링은 경험많은 귀를 가진 전문 엔지니어의 영역이라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겠습니다. AI가 얼마나 발전하여 디지털 음악의 많은 부분을 대체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나마 가장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영역은 최초 작곡의 영역과 최종 마스터링의 영역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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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담 2018.11.23 16:20

    제가 헤드폰으로 인한 귀의 피로도와 청각이 안좋아질수도 있다는 점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군요..!

    어쿠스틱기타, 보컬 녹음 이외에는 우선 아담A7X를 최대한 활용해봐야겠습니다.

    놓치고 있던 부분인데 앞으로 건강하게 음악하려면 이부분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느껴지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모노펫 2018.11.26 10:34 신고

      좋은 음악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 2018.11.29 15:04

    안녕하세요! 요새 스피커 업그레이드 하려고 여기저기 검색중에 우연히 찾아와서 보게되었습니다.
    현재 Presonus Eris E66 (약 90만원대)이라는 3 way 스피커와 Audient Id4 (약 20만원대)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Focal Shape Twin이나 PMC Result 6 (대략 300만원대), 를 사려고했는데 이번에 Amphion 을 사면 RME Adi 2 DAC 를 준다기에 갑자기 혹해서 얼떨결에 오늘 Amphion Two 15 를 지르고 왔습니다.
    주로 아이돌 음악을 하고 아파트에서 작업하기에 One 18의 저음이 살짝 부담될거같아 Two 15를 질렀는데 괜찮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판매처의 설명을 들어보니 Two 15 는 저음이 부족하여 계속 아쉬움이 생길거라 말씀하셨는데...Two 15에 너무 꽂혀서 그 정도 저음 안들리는거는 감수하자라는 마음입니다.
    Two 15는 쓰는 사람도 거의 없다고 하시더군요 하하...내일 발주넣으면 2주후에 받아볼 수 있다는데 잘 한 선택인지 계~속 고민입니다. Focal Trio 6 Be도 살짝 눈에 들어오긴했는데...
    후회 안하고 잘 쓸 수 있을까요? 하핫;;;

    • BlogIcon 모노펫 2018.11.29 16:31 신고

      과거에는 액티브와 패시브 스피커의 격차가 꽤 컸습니다. 앰프가 내장되어 나오는 액티브는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앰프를 따로 살 필요가 없어 패시브 모니터 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했구요.

      프로 오디오 세계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 작업자가 수용가능한 가격대의 품질 좋은 모니터 스피커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패시브 스피커도 음악 제작 작업을 위해 인치수를 줄이고 품질은 유지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구요.

      Amphion제품은 그 선두주자에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ris E66과 같은 모델은 트위터 외에 동일한 2개의 우퍼가 달려있어 엄밀히 얘기하면 3 way라고 보기 힘듭니다. 2 way와 3 way의 과도기적 제품이라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액티브는 특히 인치수가 작거나 저렴한 모델의 경우 디자인을 통해 우퍼 사운드를 왜곡해서 저음을 인위적으로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시브는 사운드의 왜곡이 최소화된 스피커 셋을 사용하기에 액티브보다 사운드 자체는 정돈되지만, 저음의 왜곡이 없으므로 오히려 저음이 많이 약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Amphion모델에 따로 서브 우퍼를 다는 이유기도 하지요. (보통 Amphion 사용하시는 분들이 서브 우퍼 중 저렴한 Eve사의 서브우퍼를 많이들 애용하시고 서로 궁합도 잘 맞는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세계적으로도 현대음악은 점점 저음의 모니터와 저음의 제어가 중요해지고 있는데, 아이돌 음악은 유행의 최첨단을 달리므로 저음이 중요합니다. 왜곡되지 않은 정돈된 Amphion의 사운드 자체는 매우 만족하셨겠지만, 작업 상에서 80Hz 이하의 저음을 컨트롤 하는데 있어서는 무척 애를 먹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인치수는 사용하시는 작업실의 공간 크기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는 거라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ㅎ

      우선은 주문한 그대로 사용하시고, 차후에 필요하다면 서브우퍼를 영입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타블루 2018.12.04 20:06

    안녕하세요 정말 도움되는글 잘 읽었습니다 ㅠㅜ
    제가 스피커를 바꾸려는데, 요즘 프로모션하고있는 eve의 sc207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주워듣기로 제네렉을 사라 라고많이 들었는데.,같은6.5인치인 8040b는 비싸더라구요 ㅠㅜ
    -베이비페이스+sc207은 현재 220만정도에 살 수있는데에 비해 -베이비페이스+8040b는 350만원,,
    몇십만원이 비싸면 제네렉으로 가겠으나 가격차이가 있고, 현재프로모션으로 인해 더 가성비가 좋아진 eve쪽으로 결정하려고하는데요. sc207도 충분히 두루두루 쓰기 훌륭한 스피커인지 궁금합니다..

    • BlogIcon 모노펫 2018.12.09 00:42 신고

      안녕하세요. 일에 치여 답변이 늦었네요 ^^;

      Eve207 참 좋은 스피커입니다. 몇년이 지나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프로모션이 이루어지고 있는듯한데, 가성비로 놓고 봐도 따를 브랜드가 없죠.

      크게 왜곡된 부분 없이 전반적으로 균형잡힌 사운드를 들려주고, 트위터의 고음도 부드러운 편이라 장시간 작업에도 귀의 피로도가 덜합니다.

      예전에 지인들과 Adam A7X와 비교해본 적이 있었는데 반반으로 갈리더군요 ㅎ.

      스피커에 대한 취향은 매우 개인적인 것이라 함부로 추천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우나, 타블루님이 의도하시는 여러가지 요건에 충분히 잘 맞는 스피커라고 확신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베이비페이스까지 해서 220만 정도면 정말 좋은 가격이네요. 몇년전에 한창 EVE307등이 유행하고 여러 작곡가 작업실과 스튜디오에 깔릴 때 EVE207이 마음에 들어 업그레이드하신 분이 많았습니다.

  • 타블루 2018.12.10 22:58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괜찮은 선택한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ㅎㅎ 감사드려요~

  • groovetech 2019.01.03 13:38

    안녕하세요 스피커 검색중 알게되 정말 좋은 글들 잘보고 있습니다
    스피커 추천은 받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홈스튜디오에 EDM 위주로 작업중이고 아포지 Quaetet에 Dynaudio bm6 mk3를 사용중입니다
    요즘 다른 제품을 써보고 싶어서 A7x나 Eve207 아니면 해외에서 꽤 평이 좋은 Neumann kh 120a 중
    생각중입니다
    A7x 는 청음 한적있는데 해상도가 굉장히 좋았던거 같은데 저음과 과장된 하이등의 특성을 탄다는 얘기가 많고
    Neumann kh 120a는 해상도 뛰어나고 범용으로 적합 하지만 저음의 부족함이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Eve207은 지인 작업실에서 205를 청음 한적 있는데 해상도 저음등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Cms65도 들어 본적있는데 별루 였던 기억이 있어서 focal은 고가 제품을 좋다는 인식이..

    아무튼 이들 모두 해상도는 좋은거 같은데 개성 특성이 강해서 고민중이고 다 같이 청음 할수가 없어서 여줘봅니다
    말로만 듣던 ns10 같은 성향의 스피커를 써보고 싶지만 3way 정도급이나 고가 제품이 필요한거 같고
    지금 작업수준이나 환경으로도 욕심이기에.. ㅜ
    이들중 그나마 플랫하고 평탄하게 왜곡없이 모니터 할수 있는게 어떤 건지 추천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해서 잘 모르고 질문 드리오니 양해해주세요^^

    • BlogIcon 모노펫 2019.01.03 23:53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미 좋은 레퍼런스 스피커를 보유하고 계시네요. 말씀하신 a7x, kh120, sc207은 bm6 mkiii에 비해 상향그레이드라기보다는 다른 성향으로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랫한 성향'이라면 kh120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으나 말씀하신대로 5인치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닛 크기의 한계가 있으므로 7인치를 사용하시다가 5인치로 내려오면 저음을 아쉽게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EDM위주의 작업을 하신다면 강력한 저음을 모니터할 필요가 많으므로 3 way 모델이 가장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자금의 압박이 있으실듯한데, 저라면 굳이 a7x, kh120, sc207로 옆그레이드 할 바에야 조금 더 사용하다가 자금을 모아 보다 상향의 스피커로 갈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시겠지만..3 way인 sc307이 할인행사를 많이 해서 최근 가성비는 최고조더군요.)

      또는 2 way라면 제가 리뷰하기도 했지만 Genelec 8330에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시스템인 SAM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8330의 저음이 상당히 훌륭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성향은 Dynaudio 중 LYD48과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LYD48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이 되었네요. 확실히 3웨이 치고는 중음이 살짝 뒤로 들어간 느낌이지만 여전히 SC307과 더불어 플랫한 성향의 전천후 3웨이 모니터스피커 중에서는 최고의 가성비라 생각합니다.

  • groovetech 2019.01.04 08:13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3way 업글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LYD48은 외관도 맘에들고 괜찮아 보이는데 가격이 아직은 좀 부담되구요
    할인가격 때문에 SC307가 눈에 들어 옵니다

    SC307은 지금 사용중인 bm6 보단 확실히 나은 효과를 얻을수 있을까요? 플랫함이나 해상도등..
    또 3way는 반듯이 서브우퍼가 필요한건지요 집에서 작업중이라서..(물론 있으면 좋겠지만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우퍼는 나중에 환경이 될때 구입하면 어떨가 합니다
    마지막으로 SC307만으로 작업 및 믹싱등 어느정도 마무리까지 충분히 할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SC307 업글의 충분한 가치가 있겠죠?
    사실 307 말고는 3way는 아직 선택의 여지가 없긴합니다 ㅋ
    그래서 거의 기울고 있습니다만 주위에 쓰는 지인도 없고 인지도나 리뷰가 잘 없어서 여러가지 궁급한게 많았습니다

    바쁘실텐데 조언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BlogIcon 모노펫 2019.01.05 14:32 신고

      LYD48은 제가 청음하러 가 본 적이 있는데, 8인치라는 스펙이상의 사이즈에 유닛의 파워가 엄청났습니다. 니어필드 보다는 확실히 미드필드 환경에 맞습니다. 왠만한 (2.5 x 2.5 이하) 작업실에서는 감당이 안될 것 같더군요.

      sc307은 니어필드로 설계된 제품이라 개인 작업자 환경에 잘 맞습니다. 충분한 저음이 확보되어 아마 꽤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서브우퍼는 음..... 서브우퍼는 80Hz이하의 초저역을 더욱 확실히 듣기 위한 제품이라 본인이 믹싱 엔지니어가 아니라면 너무 구애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 sc307로 작업하시다가 향후 필요성이 느껴지면 그때 서브우퍼를 구매하셔도 늦이 않으니까요. Eve Audio의 가격대가 매우 좋은데 서브우퍼도 상당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주관적인 평가라 망설였는데, 좀 더 확실히 말씀드리면 기존 가격대 (1조 360만원)는 물론 현재 할인된 가격대 (1조 약 240~280만원 정도 하더군요)에서는 적수가 없습니다. 저, 중, 고음 영역대가 모두 고르고 밸런스가 좋습니다. bm6보다는 훨씬 좋은 사운드를 경험하실 겁니다. eve sc307이 한때 개인작업자는 물론 중소규모 스튜디오를 휩쓸었던 제품입니다.

  • groovetech 2019.01.05 19:19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ㅜ ^^

    • BlogIcon 모노펫 2019.01.06 23:03 신고

      좋은 선택하셔서 좋은 작업하시기를 바랄게요 ^^

  • HotFried 2019.08.13 21:26

    방음부스에서 현재 NS10M사용중인데
    팝과 EDM위주로 작업을해서
    저음이 좀더 필요한거같은데
    SC305와 307과의 차이가 큰가요?

    • BlogIcon 모노펫 2019.08.16 00:25 신고

      우퍼 등 유닛 크기의 차이는 확실히 어쩔수 없은 소리 크기 차이를 유발합니다. 307의 저음이 확실히 좋아요. 대신 오히려 음악적으로 더 밸런스 있는 모델은 305라 생각합니다. 필요시 서브우퍼만 있으면 저역 모니터링은 오히려 정확하게 할 수 았습니다.

  • collisionmachine 2019.09.16 18:05

    안녕하세요.
    블로그 글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
    저는 룸어쿠스틱을 잡아놓은 상태이고(방음,흡음,베이스트랩과디퓨저등)
    3평 정도 되는 작업실에서 그동안 사용하던 야마하hs7에서 모니터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합니다.
    제네렉 8330과 포칼 shape 65혹은 shape twin, Hedd tyep07 이 후보 중 하나인데요.
    8030과 shape50 모델로 청음했을 때는 shape 50의 압승이었는데
    SAM이 적용된 소리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포칼은 원래 좋게 들었고, Hedd는 KOBA나 청음시에 또 좋게 들었거든요 ㅎㅎ
    요즘 갈등이 심한데 모니터 선택에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 조언부탁드려요~!

    주로 Miguel, PostMalone, PND 등 알앤비, 힙합 + Guitar 쪽 음악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모노펫 2019.10.10 13:22 신고

      워.... 바쁨으로..이제봤네요. 이미 좋은 선택하셨으리라 믿습니다만, 뒤늦게라도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3평 정도의 공간에 이것저것 튜닝하셨다면 공간부피가 더욱 줄어들었을텐데, 7인치 보다는 5인치가 좀 더 모니터링 하시기에 좋다고 봅니다. 어차피 2웨이 스피커의 저역대는 왜곡이 있고 roll off도 심한편이라, 7인치 보다는 우퍼가 약한 5인치가 오히려 좁은 공간에서 모니터링에 유리합니다.

      다만 말씀주신 음악성향으로 보아 단단한 저음이 중요한 음악을 하시는데, 5인치 스피커 + 서브우퍼의 구조가 좋아보입니다. 생각하시는 가격대에서 조금만 더 쓰시면 Eve Audio의 SC305나 SC305+서브우퍼의 조합이 가능해집니다.

      말씀주신 모델 중에서는 제 귀로는 Genelec 8330 > Shape Twin > Hedd Type07 순이었고, Shape65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8330을 Twin보다 우위에 놓은 이유는 적어놓으신 SAM시스템 때문입니다. 특히나 어느정도 튜닝이 되어 있는 공간에 있어서 SAM 시스템이 그 성능의 최대치가 발휘되더군요. ㅎ

      주의하실 것은 많은 분들이 가격때문에 살짝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Yamaha 스피커들이 모니터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톤이 자극적이지 않고 무리해서 저음을 키우지도 않았거든요. 사실 HS시리즈보다는 MSP시리즈가 저한테는 더 모니터하기에 좋았습니다. 혹시 아직 고민중이시라면, 더 천천히 모델들을 청음해보시고 고르셔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RL906추천드립니다. 하하;;;

  • ㅇㅇ 2019.11.10 10:57

    꾸준히 답변을 잘해주시는군요..ㄷㄷ
    저도 질문하나 하고 싶어요
    저는 주로 밴드세션으로 음악하고싶은데요 어쿠스틱에 어울리다해서 일렉기타가 어울릴지 모르겠네요..ㅠㅠ 생각하고있는건shape50 인데 저는 저역대보다는 중역대인 기타나 피아노 쪽을 중시하는편이에요 그리고 ep 사운드를 좀더 집중적으로 믹싱하고 싶은데 그러면 shape50 보다 더 괜찮은 모니터 스피커가 있을까요?

    • BlogIcon 모노펫 2019.12.30 12:56 신고

      또 뒤늦게 답하게 되네요 ^^;

      일렉기타를 이용해서 작곡을 하는 환경과, 일렉기타가 들어간 곡을 믹싱하는 환경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작곡을 위한 스피커는 룸어쿠스틱과 상관없이 본인이 듣기에 가장 좋은 소리를 내주는 놈들이 좋겠죠. Shape50이면 원하시는 기타나 피아노 중역대를 들으시면서 작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자금이 되신다면 50보다는 65를 더 추천드려요. 둘 다 한꺼번에 청음해본 적이 있는데 인치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65가 그레이드가 다른 스피커더군요 ㅎ

      피아노와 기타를 위한 5인치를 찾으신다면, Dynaudio LYD-5도 한번 비교해 보시고, 자금 여유가 좀 더 되신다면 Eve Audio SC305도 눈여겨 보세요. :)

  • BlogIcon 스페이스차일드 2019.11.29 13:11 신고

    차분하고 깔끔한 글 잘 봤습니다.

    스피커의 사용용도에 따른 구분 그림에서 정말 감동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BlogIcon 모노펫 2019.12.30 12:49 신고

      오...감사합니다. 매우 친절한 댓글을 달아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열심히 일해야겠어요.

  • 결과6 2020.02.02 20:46

    요근래 모니터링에 목마름이 있어 여러 리뷰들이나 정보들 찾아보면 항상 참고하는 글이었는데...
    비교적 최근(?)에도 답을 달아주시는 것 같아.. 조심스레 글 남겨봅니다!

    근래에는 장르적인 구분없이 리드가 들어오기에 주장르라는 말이 무색하지만..
    리얼 소스나 직접적인 오디오 레코딩을 추구하기 때문에 보컬, 기타, 베이스 등을 직접 쳐서 작곡을 하는..
    전형적인 가요 작곡쪽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예전에 제네렉 8030b를 몇년 쓰다 현재 모니터링은 PMC Result6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녹음실에서 들었던 10인치의 대형 pmc 스피커를 듣고 사실 그냥 로망으로.. PMC의 엔트리급을 쓰게 된 겁니다...!

    처음 들여왔을 때 2x3의 좁은 작업실에서 도저히 저음이 감당이 안되어서 베이스트랩과 클라우드 등으로 보완을 해
    밸런스를 맞췄는데, 작업을 하면서 여전히 제가 100프로 믿고 작업을 하기엔 불안함 감이 있는거 같아요.!
    오히려 어릴때 맥키 HR624로 작업 했을 땐 그냥 들리는대로 작업을 했던거 같은데..
    뭐랄까... 귀로 들어오기 전에 음이 손실되는 느낌이랄까요? 전 대역에서 조금 뿌연 느낌을 받는거 같아요..!

    처음에 그냥 방 크기에 비해 사이즈가 큰가.. 해서 노이만 120a를 염두하고 있었는데..
    제네렉을 쓸 때에 느꼈던... 5인치 스피커의 그 소리가 한번 압축되어서 나오는 듯한?
    신뢰되지 않는 분리도에 대한 두려움을 다시금 느끼게 될까도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3 Way로 가면 어떨까... 해서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방에 넓은 부스를 설치하고 작업을 하려구요..!
    가격선에서는 SC307 등을 알아보았는데.. 댓글에 답글 주신걸 참고하면
    또 완전한 3way는 아니라는 한계점을 말씀해주시기도 하셨구요..!

    EDM같은 작업은 안하기에 서브우퍼에 대한 의존도는 적을것 같긴 한데...
    3Way로 진입하는게 옳을지, 진입한다면 sc307이 좋은 대안일지...
    아니면 노이만 kh120a가 되려 좋은 대안일수도 있을지...
    고민이 많은 밤에 용기내어 여쭈어 봅니다!

    여러 포스트들 보면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 BlogIcon 모노펫 2020.02.03 16:28 신고

      에구, 너무 예의 차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많은 스피커들을 관심있게 청음하거나 데모해 보았을 뿐인데, 제 작업실이나 스튜디오에서 비교 청음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관적인 판단과 오류가 다분합니다.

      반갑습니다. 리얼한 사운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저와 비슷한 길을 가고 계시는듯 합니다 :)

      개인적으로 result6는 adam a7x의 느낌과 비슷하면서 좀 더 해상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다 심심한 사운드였는데, 곡 작업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되는.

      2x3 룸에서 6인치 정도의 스피커라면 룸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소 크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넓은 방으로 가신다면 5인치에서 8인치까지 후보로 두실만하고, 2웨이와 3웨이는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대음악에서 저역대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EDM같은 음악이 아니라 할지라도 지속적으로 신경쓰이시지 않을까 합니다. neumann스피커는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결국 이 회사의 진가는 3웨이인 kh310부터 나옵니다.

      Result6에서 kh120으로 가시는 것은 엽그레이드 느낌이 드네요. 제가 꼭 eve audio를 추천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에 업그레이드를 하실거라면 3웨이로 가시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처음부터 많은 투자를 감행하시기 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가시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sc307이 진정한 3웨이가 아니라는 것은 미드레인지 우퍼를 좀 더 정교한 놈으로 차용하지 않은 아쉬움에서 한 이야기인데 그 덕분에 가격이 매우 경쟁력있게 되어 있습니다 ㅎ

  • 결과6 2020.02.03 19:57

    아고 한참 지난 글이라 느긋하게 답변 기다려야지 하고선 하루에도 몇번씩 괜한 기대로 찾아왔는데 답글이 달려있네요!! (티스토리 기반의 블로그는 처음이라..ㅠㅠ 답글 다는 법을 모르겠네요...에고 이게 맞는 거겠죵...@@ )

    저도 기존에는 3웨이의 위상으로 인해 좁은 스윗스팟에 대한 우려와 관한 입담을 듣고 괜히 꺼려했다면...
    오히려 지금에는 우퍼가 커질수록, 그리고 담당하는 주파수 폭이 좁을수록, 각 트위터나 우퍼가 더 여유롭게 소리를 내준다는 것을 깨닫고선 계속 이쪽으로 고개가 기우네요 @@

    기존에 쓰던 하나로보드로 도배된 작업실에서도 Result6의 저음역을 감당 못해서 룸 트리트에 신경을 써서 겨우 조정을 했었는데, 3Way의 저음역은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스피커마다 다르겠지만요...
    (사실 근데 PMC 특유의 그 통 전체를 아우르며 나오는 저역 기술로 인해 타이트하진 않지만 이불 덮는 듯이 저역이 넘쳐흐르는 듯 들렸던 터라.. 뭔가 3Way의 저역과는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용!)

    물론 가장 중요한건 룸 어쿠스틱이고.. 근래로 방음부스에 들어가서 텁텁한 현재 작업실보다는 좋은 환경에서 듣겠지만, 뭔가 PMC로 작업하면서 제가 귀를 온전히 맡기고 작업하기가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어서요!
    그냥...스피커를 탓하고 싶었습니다.....ㅎㅎ 고급 5인치 가면 또 달라질까하는 기대도 하구요...
    (매물 나오길 고대하며 중고로라도 무리해서 Geithain 을 노려볼까도 생각하기까지...ㅎㅎ)

    그렇지만 아무래도 3Way로의 방향이 현재에서는 업그레이드를 느끼기에 가장 합리적인 상황이라 조언해주셔서 3Way에 더욱 용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그래봤자 SC307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겠네요...@@ 어째 중간이 없네요 가격들이..ㅠㅠ

    • BlogIcon 모노펫 2020.02.04 17:13 신고

      현재 구성된 댓글코딩은 답글의 답글이 안달리게 해 놨어요 ^^; 길게 늘여지는게 싫어서...죄송합니다. 혼란스러워셨던 것 같네요.

      유의하셔야할 점이 한가지 재료로 된 흡음재로 작업실 전체를 꾸몄을때 특정 주파수의 흡음이 전방위적으로 일어날 위험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나로보드 등 우리가 흔히 보는 흡음재가 20~20kHz 주파수 전영역대를 골고루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중역대 위주로 흡수합니다. 결국 한가지 종류의 흡음재로 작업실 전체를 구성하면 중역대가 작아지게 됩니다. 또한 고역대야 파장이 짧아 흡수가 잘되는 영역이므로 왠만한 흡음재에서는 확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저음의 원인은 공간 상에 존재하는 정재파의 이유도 있겠으나, 애초에 흡음재 때문에 중음과 고음이 죽고, 이때문에 오히려 저역이 더 살아나버린.....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체 공간의 소리가 뭔가 붕하는 느낌과 중역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쉽게 피로해지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항상 룸어쿠스틱과 공간의 문제이긴 하지만, 어차피 직육면체 공간을 제어하기란 한계가 있으므로, 스피커 교체로 분위기를 전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새 제품을 사실 필요 없이, 습도나 온도 관리가 잘된 넓은 스튜디오나, 지상 작업실에서 사용된 2년 이하의 중고 제품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결국 언젠가 다시 업그레이드하실 것 같아서요 :)

  • 결과6 2020.02.04 23:12

    ㅎㅎㅎ 제대로 짚어주셨네요...ㅎㅎ
    모니터 스피커 여행을, 특히 3way 체험을 해봐야할 듯 싶네요 @@
    장문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다른 게시물들 많이 참고해서 좋은 음악 많이 하겠슴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모노펫 2020.02.05 09:26 신고

      올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작품들 나오면 자랑해주세요 :)

  • 질문드려용 2020.02.11 22:07

    동축 스피커가 일반 스피커보다 수명이 짧은가요??

    • BlogIcon 모노펫 2020.02.14 11:10 신고

      생각지 못했던 신선한 질문이네요.

      동축(Coaxial)기술은 본래 수십년된 오래된 기술로 구현하기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트위터와 우퍼가 가까이 있다고 해서 제품의 수명이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등의 결과를 들어본 적이 없네요.

      스피커의 수명은 상온의 너무 습하지 않은 환경에서 부딪히거나 떨어뜨리는 일 없이, 노후화된 부품만 적정선에서 교체해주면 수십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축이냐 아니냐에 상관없이요 :)

  • NoaBlua 2020.02.16 01:00

    안녕하세요! 최근 댓글에도 답글을 일일히 달아주셔서 저도 조심스레 댓글로 질문 남겨봅니다.
    이 글은 예전에도 본 적이 있는데 제가 댓글을 달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티스토리 블로그에 댓글을 처음 달아봐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이번달부터 집에서 작은 방 하나를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아파트이고 세대간 방음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 볼륨 확보도 적당히 가능한 상태입니다.

    작업공간으로 사용하려는 방은 4.5m x 3m (4.08평) 정도의 공간인데 당장은 6.5인치 스피커인 Genelec 8040B나 Focal Shape65 혹은 Shape Twin중에 구매를 고려중입니다.

    주로 밴드 음악이나 오케스트레이션 작편곡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정도 크기의 방에 스피커를 가져다두고 작업하는 것이 처음이라 공간에 비해 6.5인치 스피커가 과하지는 않을지 감이 잘 오질 않네요.

    6.5인치가 너무 크다 싶으면 5인치 스피커인 Genelec 8330A를 구매하게 될 것 같은데 어떤 선택을 하는 편이 나을지 모노펫님의 고견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BlogIcon 모노펫 2020.02.17 19:54 신고

      티스토리 댓글에 성공하셨습니다 ㅎ

      원래 소리는 중역대와 고역대는 흡수가 잘 되는 편이라 처리가 가능하지만, 저역대는 파장이 커서 잘 전달되는 편이라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간의 6.5" 모니터들의 경우 저음이 중요한 현대음악의 주류를 반영하기 위해 과거보다 저역이 더 잘나오게 하는 유행이 있습니다. 곧, 작업자 입장에서 잘 들리는 중~고역대보다 저역대가 오히려 문제가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뜻이죠.

      대신 이부분은 하시는 장르가 저역대가 세지 않다면 전체 볼륨을 줄여서 작업하는 식으로 해결가능합니다. 또한 스피커 캘리브레이션 프로그램 (Sonarworks) 등으로 과도한 저음이나 문제가 되는 부분을 사전에 EQing한 상태로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방의 크기로만 보면 6.5"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차후에 SAM시스템 등으로 캘리브레이션이 가능한 Genelec으로 가시는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조언드립니다. 8040도 물론 좋고 8330은 비록 5"이지만, 원하시는 공간에서 충분히 작업이 가능한 볼륨이 나옵니다.

      어차피 4.5m x 3m 공간을 가득채운 6.5" 스피커로 빵빵하게 들으시면서 작업하시는게 아니라, 거주지이다 보니, Nearfield의 장점을 십분활용하셔서 적정 볼륨 이하에서 가까이 들으시면서 직접음으로 작업하실 확률이 높은데, 사실 이 경우라면 5"나, 6.5"나 큰 상관이 없습니다.

  • 요요미 2020.03.15 13:54

    안녕하세요 ㅎㅎ 몇년이 지난 게시물인데도 계속해서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주시는게 너무 신기하네요!ㅎ

    최근 sc305를 샀는데 이전 스피커로 krk vxt8인치를 오랫동안 쓰다보니 sc305로 작업을 할때 저음이 너무 없는 느낌이라서 고민이네요.. 그래서 우퍼를 고민중인데요! 이브 ts108 우퍼와 야마하에서 나온 hs 8s우퍼 둘중에 고민중인데요, 가격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는데 소리 차이가 많이 날까요?ㅎ

    • BlogIcon 모노펫 2020.03.15 17:39 신고

      안녕하세요. 꽤 오래된 포스트에 계속 많은분들이 들어와서 보시는게 저도 신기하네요 ㅎ

      2웨이 스피커는 저역~중역을 우퍼 하나로 감당하기 때문에 저역으로 갈수록 왜곡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KRK의 저음이 꽤 단단한 경우가 많은데, 현대 음악의 조류에 맞추어 저음 왜곡을 좀 더 심하게 발생시켜 출시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작업하시는 공간에 따라 과도한 저음이 발생할 수도 있구요.

      sc305가 아무래도 5인치라는 한계상 기존에 사용하셨던 krk의 출력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또다른 경우는, 오히려 sc305가 더 플랫한 주파수 영역을 제시하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업실 공간과 2웨이 스피커를 생각해보면 가능한 추론이기도 하구요.

      서브우퍼는 sc305이면 ts107이 더 적절한 조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타사의 서브우퍼를 사용하시는 것은 가격적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각 사 마다 스피커의 임피던스나 공진주파수를 맞추는 설계가 다르기 때문에 잘못된 청음 환경을 구성하게 되는 악영향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설계때부터 자사의 스피커와 서브우퍼의 조합을 예상하고 디자인에 임했을 같은 회사 제품을 구매하시는게 청음환경에서는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 juj0132 2020.04.21 02:25

    저도 조심스레 댓글하나 남겨봅니다..!
    글너무 잘읽고 있습니다 :)

    저는 현재 4평 공간에 룸어쿠스틱은 거의 완성된 상태로
    Eve207사용중입니다.
    해상도면과 리본트위터 특성상 하이를 너무 쏘는 등 75-80spl에 맞춰 작업중인데 꽤 귀가 금방 피곤해지더라구요.

    여하튼 여러 이유로 인해 3way중고가 300-350? 선에서 알아보던중

    물망에는 LYd48 Focal twin6be 가 올라왔습니다
    Lyd48은 저번에 한 업체에서 result6랑 비교를 해보고왔는데
    그 룸 컨디션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Result 6의 경우 해상도와 분리도는 좋은데 너무 위화감이들었고
    Lyd48은 확실히 3way다운 저역을 보여줬으나
    미드레인지 보컬 자리 영역에서는 result6 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룸의 차이였을지 원래 이 녀석의 속성인지 모르겠네요

    해서 이 둘의 갈증을 focal twin6be가 채워줄지
    아니라면 좀 돈을 더모아서 footprint01 급으로 올리는게
    좋을까요..?

    • BlogIcon 모노펫 2020.04.22 14:45 신고

      안녕하세요.

      룸어쿠스틱을 완성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소리를 찾아 나가는 여정은 고민해보는 분들만이 아시는 듯 하네요 ㅎ

      lyd48은 sc305, sc307을 능가하는 가성비를 보여주는 놈이라 생각하는데, 저의 예전 청음 경험도 너무 훌륭한 저음 때문에 미드레인지가 불명확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또한 말씀하신대로 룸의 영향도 컸으리라 생각하지만...) 8인치 우퍼를 감당할 6평 이상의 룸에서 더 훌륭한 소리를 내겠더군요.

      result6은 선명한 하이에 비해 저음의 반응이 느리다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느끼신 위화감이 아마 이런쪽이 아닌가 하네요.

      저도 조심스럽게 답을 드리자면, 말씀하시는 상황으로 봐서는, 6be 정도라면 상당히 만족하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업자 입장에서 어쨌든 300만원 이상의 스테레오로 액티브 모니터를 사용하게 된다면, 성능 차이 보다는 선호하는 소리 질감이나 사용자와의 궁합에서 많은 것이 엇갈리는 것 같더군요.

      프로듀서가 아닌, 믹싱 엔지니어 입장에서 보자면 중저음, 중고역의 밸런스가 잘 잡히고, 전역대에서 사운드가 고르게 나와줘서 작업하기 좋은 놈 중의 하나입니다. 일단 저는 처음 들었을 당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언급하신 친구들 중에서 제가 선택한다면 footprint01로 입니다. 그레이드가 다르네요. ^^;

  • Junho 2020.05.12 17:36

    안녕하세요. 전에 2way 모니터를 알아보면서 모노펫님의 홈페이지를 방문한적이있습니다.
    그당시에는 이제 시작하는단계라 여윳돈도없고해서 eris e5모델을 구입했었는데 정말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에 저에게 scm20 asl모델을 저렴하게 양도해준다고 하신분이있어서 업어왔는데, 분명히 스피커는 좋고 마음에드는데 저역대가 너무 비었습니다. 그래서 우퍼를 구매하려는데…
    이왕이면 atc브랜드모델로 연결을 하고싶어서 scm 0.1/12 모델을 알아봤습니다. 가격대가 엄청나긴하지만 … 할부로라면 가능하고.. 무엇보다 atc…세트를 만들어보고싶어서 결제하려고합니다.

    문제는 제가 rem에 babyface pro fs제품으로 넘어왔는데 output이 xlr로 2개인데 저 우퍼가 xlr로 input만 2개더라구요.. 현재 이 인터페이스로는 우퍼를 사용하지 못하는건가요? 인터넷에 글을올려봐도 댓글이없고, 주변에 물어봐도 atc제품을 모른다고만해서 답답합니다 …ㅠ

    • BlogIcon 모노펫 2020.05.14 14:01 신고

      안녕하세요. 오랜만의 방문 감사드립니다. ㅎ

      scm20이라니 부럽네요! 사실 작곡용이라기보다는 엔지니어링을 위한 모니터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룸의 특성을 타지 않고, 타협없는 깨끗하고 플랫한 음을 들려줍니다. 요놈으로 작업하시다보면 다른 스피커를 듣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ㅎㅎ

      서브우퍼는 동사의 모델로 가시는게 어쩔 수 없는 정답입니다. 알아보셨겠지만, 스피커 설계때부터 크로스오버 주파수를 설정할때 서브우퍼의 역할을 감안하거나, 서브우퍼를 설계할때에 자사의 모델들을 염두해두고 정교하게 디자인하기 때문입니다. 간혹가다 서로다른 브랜드의 모델들을 섞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사실 작곡용으로는 큰 문제없으나, 믹싱 때 위상왜곡이 심해지거나 귀의 판단이 많이 흐려질 위험이 커집니다.

      액티브 서브우퍼는 보통 좌우 인풋 단자 뿐만 아니라 좌우 출력단자가 있어, 액티브 스피커의 좌우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즉, 오디오인터페이스 -> 서브우퍼 -> 양쪽 모니터스피커로 연결하게 됩니다. 다만 제가 atc모니터를 여러 곳에서 청음하거나 작업해만 활용했지 직접 세팅한 적이 없어서 실제가 다를 수 있습니다. (멀티채널 아웃풋이 있는 오디오인터페이스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얘기)

      수입사에 직접 물어보시는게 가장 빠를것 같네요~

  • sarocatcher 2020.07.08 15:04

    안녕하세요. 모니터링 스피커 고민이 있어서 댓글 남기게된 방구석 작곡가입니다....

    제가 지금 2.5 x 3 방음부스에서 eris e5를 사용하고있는데요

    스피커도 꽤나 오래썼고 거진 7년?? 지금 작업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ㅠㅠ

    플러그인 온오프시 차이가 느껴지지않을때도 있을정도라서 심각한것같습니다

    근데 방사이즈가 또 작은지라 6인치쪽으로 갈지 a7x는 과분하기도하고

    또 검색하다가 포칼쉐이프 4인치더라도 광범위하게 밸런싱을 잡아준다고 해서요

    저는 대중가요 edm 아이돌음악 위주로 하는 작곡가인데요

    혹시 제 상황에 맞는 스피커좀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킥사운드 저역바운싱도 잘 들렸으면 좋겠고 전체적으로 A7 성향의 느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청음까진 아니고 유튜브에서 들었을때 포칼 쉐이프와 이브제품이 꽤나 좋아보였어요

    • BlogIcon 모노펫 2020.07.09 10:40 신고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아 보이시네요. eris e5로 꽤 오랜 시간 작업을 해 오셔서 적응을 하신 상태이신 것 같고, 믹싱 등 작업까지 병행하시면서 모니터 업그레이드를 체감하신듯 합니다.

      일단 EDM쪽을 하기에 5인치 2웨이의 한계가 극명하긴 합니다. 제 경우 꽤나 고가의 5인치 2웨이, 동축 모니터인 RL906을 사용하는데, 킥이나 베이스 등의 어택은 문제가 없으나, 저역의 단단함을 만들어내에는 모티너가 충분치 않습니다. 그래서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젠하이져 H650과 H800등으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가요 쪽에서는 제가 다루는 장르가 주로 인디발라드이므로 사실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어쨌든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1.
      가장 심플하게는 7년간 귀에 적응해오신 eris e5를 포기하시기 보다는, 레퍼런스용 헤드폰으로 모니터를 보충하시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Sonarworks사에서 추천하는 헤드폰 중 오픈형 5가지 모델 중에서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hilips SHP9500, Beyerdynamic DT990, Sennheiser HD600, Audeze LCD-2C, Sennheiser HD800S)

      2.
      공간의 제약으로 5인치 이하의 모니터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항상 저역의 부밍때문인데요, port가 앞으로 나와 있는 모델들은 청취 시 부밍을 좀 더 강하게 체감하게 됩니다. e5, A7x도 port가 앞으로 뚫려 있죠. 개인적으로는 공간과 인치는 큰 관련이 없으며, 6인치 이상의 모니터를 볼륨을 작게 해서 작업하느냐, 5인치 이하로 원하는 볼륨으로 작업하느냐 정도의 선호도 차이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Focal Shape이나 Eve Audio의 포트는 옆이나 뒤, 또는 밑으로 뚫려 있는 형태라 부밍의 체감이 좀 더 덜할 수 있습니다. 대신 EMD 장르의 특성상 2웨이인 Shape보다는 3웨이인 Eve Audio SC305를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