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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전 세계 스튜디오를 지배했던 Yamaha NS10 이후 홈스튜디오 유저들이 늘어감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의 모니터 스피커들이 출시되어 왔습니다. 미디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나, 오랜 경력으로 믹싱까지 가능하신 전문가들에게도 모니터 스피커 선택의 문제는 항상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좋은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어 왔고, 새로운 기술들 (사실은 하이파이 세계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나왔으나 고가의 가격때문에 스튜디오 모니터에 도입되지 못했었던)을 구경하는 재미도 해마다 쏠쏠합니다. 


당연히 고가의 모델로 갈수록 성능이 좋고 작곡, 믹싱, 마스터링에 걸쳐 사용성도 높아지지만, 모두가 몇십억 보유한 부자는 아니므로 처음부터 완벽한 장비를 갖추기 보다는, 항상 가성비를 생각하며 천천히 모니터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하는 유저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전에는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접근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하이파이 세계의 기술들이 좋은가격에 스튜디오 모니터 시스템에 도입되어 왔으며, 최근 몇년간 모니터스피커 선택을 고민하신 분이라면 다음 용어에 익숙할 수 밖에 없습니다. 


- 1-Way, 2-Way, 3-Way,....

- Co-axical, Active, Passive,....


위의 용어들이야 인터넷만 검색하면 금방 알 수 있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죠. 우리가 관심 있는 것은 위의 용어들로 비롯된 모니터 스피커들의 종류이고, 어떤 스피커를 어떤 환경에서 사용해야 가장 좋을까에 대한 물음이 아닐까 합니다. 


즉, 작곡, 믹싱, 마스터링에 사용해야할 스피커들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 작곡가가 믹싱을 온전히 수행하고, 마스터링까지 살짝 손댈 수 있으려면 3개 세트 이상의 모니터스피커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피커 사용 용도에 의한 구분



사실 본인이 가장 익숙하고 잘 아는 스피커로 작업하고, 수많은 레퍼런스와 비교해서 수정해나간 결과물이 가장 좋고, 숙련된 청취자일수록 중립적 성향의 헤드론과 왠만한 성능의 스피커 1조로도 충분히 훌륭한 믹스를 뽑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스피커의 구분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으나, 수많은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맞추어 어느정도 방향성을 설정해 두면 스피커를 선택하거나 추천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로 아래 그래프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크게 작곡, 믹싱, 마스터링의 영역을 구분하여 해당 영역에 유리한 제품들을 6개의 그룹으로 묶어 퍼포먼스를 감안하여 배치해 보았습니다. 퍼포먼스가 높을수록 아무래도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으며, 힘들게 생활하면서 음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대부분의 미디 유저들은 1,2,3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룹 1> 믹싱을 도우는 1-Way 스피커




믹싱에 있어서 모노 적합성 (Mono Compatibility)을 확인하기 위한 모노스피커의 활용은 매우 중요하죠. 엔지니어들은 보통 카세트 라디오나, 저가의 모노 스피커로 자신의 믹스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또한, 1-Way 스피커들은 저음과 고음이 약한 대신 상대적으로 중음 부분에 많은 에너지가 집중되어 있으므로 믹스의 미드레인지 영역을 확인하여 믹싱하기에 매우 유리합니다. 


하지만, 저음과 초저역이 매우 중요해진 현대의 음악에서 작곡 작업에 1-Way스피커 한조를 사용하기에는 불리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따라서 <그룹 1>의 스피커들은 미디 입문자가 사용하는 저가의 스피커가 아니라, 믹싱까지 수행이 가능한 숙련된 분들이 미드레인지와 모노 적합성을 보다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또다른 스피커 세트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경우 굳이 1조의 스피커는 필요없고 '1개'의 스피커만 있으면 되겠죠. 믹싱과 관련한 엔지니어들의 조언을 보면 모노스피커 한대로 7~80%의 믹싱을 수행하고 이후 스테레오 스피커 세트로 전환하여 나머지 디테일들을 수정해나가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믹싱 경험이 상당히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죠. <그룹 1>에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모델들이 있습니다. 


Avantone MixCube 

Behringer Behritone C50A

Auratone 5C






<그룹 2> 다른 성향의 스피커 세트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룹 3>의 액티브 2웨이 스피커로 미디를 입문하고, 곡작업을 수행하고 경력이 쌓일수록 <그룹 3> 안에서 좀 더 좋은 스피커 세트로 바꿔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그룹 3> 고급 유저들 중에는 좀 더 정확한 모니터링과 믹싱까지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또는, 보다 고가의 스피커 그룹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때 생각할 수 있는 스텍들이 Co-Axical(동축)이나 3-Way (3웨이) 등이 있겠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파란색 화살표는 바로 이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동축 2-way 스피커로는 다음과 모델들이 많이 거론됩니다. 


KS Digital C5, C8

Equator D5, D8

Me Geithain RL 906

Presonus Sceptre S6, S8



가장 추천이 많이 되고 사랑받는 모델은 Me Geithain RL 906인데 국내 정식 수입처가 없습니다. Sync Fish (http://syncfish.com)를 통해 정식 수입되고 있습니다. 유럽 직구를 통한 1조 가격은 약 £2,600 정도인데, FTA협약을 통한 관세를 제외하고 배송비와 부가세를 감안하면 400만원 초중반 정도의 가격입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가격때문인지 홈 스튜디오 유저들에게는 살짝 외면받고 있으나, 프로작곡가나 믹싱 엔지니어들에게는 환영받는 편입니다. KS Digital 모델들은 유럽에서는 사용층이 형성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무래도 동사의 3-way 모델인 C55, C88과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C5, C8로 갈바에는 조금더 보태서 C55, C88로 가는 심리가 작용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Equator 모델들은 해외나 국내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영세한 업체라 그런지 배송이나 AS에 대한 평이 안좋습니다. 아쉬운 점이죠. Presonus Sceptre 크게 이렇다할 반응은 없으며, 가성비 때문인지 전체적인 평가는 괜찮은 편입니다. Presonus 자체가 가성비로는 거의 따라올 브랜드가 없죠. 






<그룹 3> 가장 많이 사용하는 1조의 스피커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셨거나, 구매를 고려하셨거나, 혹은 이미 구매하셔서 가지고 계실 모델들일 겁니다. 이 그룹에 속하는 스피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DAM A5X, A7X, S2V

Dynaudio LYD-5, LYD-7

EVE SC205, SC207

Focal Alpha 50, Alpha 65, CMS 50, CMS 65

Focal Solo6 Be

Genelec M040, 8330, 8340

JBL LSR305, LSR308

KRK VXT6, VXT8

Me Geithain RL 904

Neumann 120A

Presonus Eris E5, E8

Yamaha HS5, HS8


위의 제품들 외에도 너무 많아 일일히 다 세기 힘들 지경이지만, 해외와 국내를 통틀어 어느 정도 유저들 간의 얘기가 많이 오고간 제품들을 열거해 보았습니다. 


<그룹 3>의 특징은 우선 작곡용으로 매우 좋다는 점입니다. 각 브랜드의 기술발전으로 포트를 통한 저음의 확보가 잘 되어 있으며, 미드레인지의 존재감과 고음의 세밀함이 어느정도 살아 있다는 점들이 공통입니다. 또한 각 모델의 특성만 잘 파악하고 있다면 믹싱까지도 어느정도 수반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그룹입니다. 



지난 7,8여년간 전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으며 각 사이트나 잡지의 작곡과 믹싱을 위한 모니터 Top 10에 항상 들어가는 Adam A7X가 대표적이라고 하겠네요. <그룹 3> 스피커들의 평가는 대체로 작곡가나 프로듀서들에게 좋은 편이고, 믹싱 엔지니어들에게 안좋은 편입니다. 훨씬 정교하고 단단한 저음을 들어왔던 엔지니어들에게 있어서 2-way의 포트를 통한 왜곡된 저음에 적응하기는 힘들었겠죠. 


Focal Alpha 65 또한 차분하고 중립적인 성향으로 몇년간 유저들의 지지를 얻었고, 최근 출시된 Shape 65는 이런 Alpha 65의 장점을 흡수하고 보다 고가 모델인 Solo6 Be의 영역까지 침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낙원에가서 이런저런 스피커들을 모니터한 결과 Focal Shape 65의 압승이더군요. 기술의 발전은 놀랍고 스피커의 소리는 해마다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위 제품들 중 Me Geithain RL 904나 Focal Solo6 Be는 그 가격(각각 500만원, 300만원)때문에 해당 그룹 유저들에게는 외면받는 편이지만, <그룹 3>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들입니다. 






<그룹 4> 고가의 2-way



그룹 4,5,6은 유저의 전문성과 경제력, 본인의 취향, 작업의 종류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1조에 500만원 이상의 스피커들로 구성되어 있어 왠만한 작곡가들은 구비하기 어려운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비록 한 그룹으로 묶었지만 <그룹 4>내에서도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그 성능도 민감한 귀를 가지신 분들에게는 하늘과 땅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Passive 2-way로는 몇년전 Gearslutz 포럼에서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전세계에 퍼진 Amphion 모델들과, 엔지니어들의 실체 청취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ATC의 모델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Amphion One 12, 15, 18

Amphion Two 15, 18

ATC SCM12 Pro, SCM20 PSL Pro


Active 2-way의 하이엔드 모델들 역시 ATC가 포함되어 있고, PMC와 Unity Audio의 모델도 고가의 가격때문에 사용층을 얇지만 국내와 해외에서 극찬받고 있는 모델들이죠. 


ATC SCM20 ASL Pro, SCM25 ASL Pro

PMC twotwo.6, AML2

Unity Audio The Rock MK2


보통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는 극도로 정교한 모니터링을 위해 예전부터 하이파이 모델들을 선호해 왔고, '스튜디오 모니터'로 출시된 제품보다는 하이파이 오디오에서 중립적인 성향을 찾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습니다. Amphion과 ATC 모델들의 출현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죠. 또한 슬프게도(?) 더 높은 가격의 모델일수록 성능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1,000만원 이상의 고가모델로 가게되면 굳이 Passive와 Active의 차이를 놓고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스튜디오 모니터'용으로는 고가의 Active가 낫다고 평가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는 비단 사용편의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각 회사의 액티브 스피커 생산기술과 품질이 발전해왔다는 생각입니다. ATC나 PMC 제품들은 믹싱 스튜디오나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항상 거론되는 느낌입니다. 






<그룹 5> 3-Way 스피커




그룹 5와 그룹 6는 모두 3-way 스피커인데 그나마 <그룹 5>의 3웨이 스피커들이 홈 유저입장에서 접근 가능한 가격일 수 있습니다. 다만, 3-way 스피커를 표방하며 나온 이 가격대의 제품들은 2-way 스피커들보다는 낫지만 초저역 재생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서브우퍼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서브우퍼가 필요 없는 3-way'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극도로 업그레이드가 된 2-way'로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사실 이는 그룹 6의 스피커들 일부에도 적용되는 편인데, 아무래도 인치수가 작은 스피커일수록 저음의 재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브우퍼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Neumann 310A

Dynaudio LYD 48

EVE SC305, SC307

Focal Twin6 Be


노이만 310의 경우는, 국내에 정식 수입이 되는데 1조에 800만원이 넘는 어이없는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해당제품을 유럽직구하게 되면 이것저것 다 감안하여 400만원 가량이 되는데요, 정부부처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음향기기이기에 가격 할인이 잘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소문이 있더군요. 이런 식으로 중간 유통업자들을 배불리고 일반 사용자들의 구매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Dynaudio LYD48은 그 거대한 크기만큼이나 저음의 재생력이 좋은 편인데, 미드레인지 부근이 다소 뒤로 들어가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모니터해본 결과 2-way인 LYD 7이나 LYD 8의 명성에 비해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성비 만큼은 최고인데, 차라리 가격을 좀 더 올리더라도 미드레인지 우퍼를 좀 더 좋은 유닛으로 교체하거나 하는 식으로 성능을 개선하면 어떨까 합니다. 


EVE나 Focal 제품들이야 출시때부터 화제가 되었고, 현재 메인 모니터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룹 6> 최고가 하이엔드 스피커



개인이 이 그룹의 스피커들을 보유하고 있다면 상당한 재력의 보유자이거나, 유명한 프로듀서, 작곡가이거나 잘나가는 엔지니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엔지니어는 스튜디오 세트와 별개로 자신의 집에 시스템을 구축해놓았을 가능성이 높구요. 


3-way의 동축 모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Genelec One 8331, 8341, 8351, 8260A

ME Geithain RL 934K, RL 944K


Genelec의 8331은 최근에도 리뷰했지만, 작곡의 기쁨, 믹싱의 안정성, 마스터링의 모니터링까지 아우를 수 있는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인치수의 한계로 마스터링의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아쉽고, 서브우퍼로 3.1로 구성했을때 그 성능이 좀 더 제대로 나오겠더군요. 위에서 거론한 모델들은 8831과 8341을 제외하고는 1,00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들입니다. 그리고 이 정도 가격에서는 최근의 절대적 강자가 버티고 있죠. 



(이중 포지셔닝이 애매한 모델이 있는데 바로 KS Digital C55, C88입니다. 300~4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한 모델임에도 3-Way에 동축을 구현하고 있어 상당히 입질이 오는 놈들이죠. 해외 쇼핑몰이나 포럼에도 평가가 상당히 좋은데, 평가만큼 사용층이 많지 않아 상당히 의외라는 생각입니다. 해당 브랜드 사운드의 중립적인 성향이 도가 넘어 '너무 심심한'이라는 평가가 가끔 보이는데, 이 부분이 믹싱에서는 유리할지 몰라도 작곡에 있어서는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따라서 작곡가들은 굳이 3~400만원을 주고 이 모델을 구입하기 보다는 가성비 좋은 2-way를 선택할 확률이 높으며, 믹싱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고가의 모델을 구비하려고 하겠죠. 즉, 사운드 성향으로 인한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이 상당히 애매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


마지막 3-way 하이엔드 제품들의 목록입니다. 


ADAM S3H, S3V

Barefoot Footprint 01, MM45, MM35

Focal Trio6 Be

PMC 1B1S


ADAM S3H, S3V와 Focal Trio6 Be를 엇비슷한 그룹으로 묶는다면 Barefoot과 PMC제품들은 한두차원을 넘어서는 성능의 제품들이고, 그만큼 고가입니다. 믹싱 스튜디오나 마스터링 스튜디오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하시면 엔지니어분들께 부탁하셔서 꼭 한번 청취해 보세요 :)






결론



작곡가 입장에서는 <그룹 3>에서 가성비 좋은 놈들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믹싱까지 수행하려면 3개조 정도의 스피커 세트가 있으면 유리합니다. 작곡과 믹싱에서 사용했던 <그룹 3>의 제품 1조, 미드레인지 모노 모니터링을 위한 <그룹 1>의 제품 1개, 그리고 마스터링 모니터링까지 '손은 댈 수 있는' <그룹 4,5>의 제품 1조입니다. 취향에 따라 <그룹 2>의 제품들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1조를 추가해도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마스터링은 경험많은 귀를 가진 전문 엔지니어의 영역이라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겠습니다. AI가 얼마나 발전하여 디지털 음악의 많은 부분을 대체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나마 가장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영역은 최초 작곡의 영역과 최종 마스터링의 영역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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